NAVER

질문 드라마제목이...
hjm0**** 조회수 1,534 작성일2007.04.29

등장인물...어머니역;김용림 큰아들;김용건 둘째아들;박은수

 

둘째아들이 유학후 귀국행비행기사고로죽어 그충격으로 어머니는 치매는아닌거같고

 

일시적인기억상실에걸려 비오는어느날 낮잠자다깨어 둘째아들의죽음을기억못한다

 

효자인 큰아들은 어머니에게 두번 충격을 줄수없다고 판단해서 동생과닮은 사람을 전국

 

적으로 수배하던끝에 똑같이생긴사람(본업:양아치)을찾아 동생만들기를감행한다(죽은동

 

생애인역:정애리)애인이 평소습관및전반에걸쳐교육...나중엔 어머니정신이돌아와 둘째아

 

들로분한 양아치가 결국 자살하는내용.............ㅠㅠ

 

~~~~이드라마 보시분계신가요? 참재밌게본 드라마인데 제기억으론 제목이 "잔인한오후"

 

로기억되고요 정확한제목알고계신분이나 책을아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herm****
우주신
미국드라마 3위, 로맨스, 멜로 영화 10위, 한국드라마 4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저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알아주는 대단한 재벌 집안의 둘째 아들이 죽게 되고 그 집 어머니는 크나큰 슬픔에 그만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되죠.

그러다가 그 어머니는 둘째 아들이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이 어디 있냐고 마구 찾죠.

큰 아들은 어머니에게 충격을 주면 더 큰 화를 당할까 싶어하던 차에 TV에서인가 똑같이 닮은 단역 엑스트라를 발견하고 그를 찾아와 거액의 돈을 주고 동생 역을 하라고 하죠.

가난한 생활에 별 볼일도 없던 남자는 그 제의를 수락하게 되고 둘째 아들의 연인이었던 정애리에게 둘째 아들과 똑같이 되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말투, 행동이며 식습관까지요.

그리고 단역만 전전하던 그는 완벽히 부잣집 둘째 아들 연기를 해내고 그 집 어머니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아들이 온 것을 반가워합니다.

부잣집 둘째 아들 생활에 호사를 누리지만 그때부터 그는 갈등에 생기죠.

자신이 진짜 누구인가? 하고요.

또 그를 갈등하게 하는 변수가 바로 죽은 남자의 연인인 정애리씨의 존재입니다.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정애리도 죽은 연인을 너무 닮은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요.

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죽은 연인에 대한 집착인지 역시 주인공에게 괴로운 일입니다.

그렇게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을 겪던 주인공.

하지만 결국 어머니가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이전 일을 잊고 갑자기 죽은 아들을 봐야 한다고 하죠.

자신이 시신이라도 봐야 아들을 고히 보낼 수 있을 거라고요.

하지만 시신은 이미 부패한지 오래...

결국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완벽한 타인의 삶을 살겠다고 자살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는 그의 시신을 잡고 울부짖죠.

 

제목이 <타인의 삶>인 걸로 기억하고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찾으시는 베스트셀러극장 제목은 <타인의 생애>입니다.

 

밑에 드라마 자료원의 정보 붙입니다.

원작은 소설가 유재용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에고...암튼 궁금증 풀리시길... 

 

 

제 목 베스트셀러 극장 
1차 분류  드라마
2차 분류  정규
3차 분류  주간단막극
비고  현실, 사회
방송사  MBC
방송기간  1984.3.11 ~ 1984.3.11
소제목  타인의 생애
연출  박진수
원작  유재용
극본  박병우
출연자  박은수, 정애리, 김용건, 김용림
내 용
 
사고로 죽은 한 부잣집 아들의 대역을 하게 된 엑스트라 조합원 정진우는 대역의 완벽한 재현을 하기 위해 애쓴다. 결국 죽은 부잣집 아들같이 죽음에 이르게 된다.

2007.04.29.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