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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C '같이펀딩‘에서는 배우 유준상이 태극기함 펀딩을 준비에 나섰다.



유준상은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고싶다면서 ‘국기함 펀딩’을 준비했다. 유준상은 “결혼식 때 사용했던 태극기도 국기함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면서 국기함 펀딩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준상은 "(어릴 때) '나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거다'라고 생각했다. 키도 작고 힘없는 아이였는데 괜히 그 생각을 하면 맞아도 안 아플 거 같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태극기를 걸고 결혼을 해야지'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유준상은 "정말 결혼하게 될 때 아내한테 이야기했다. 태극기 걸고 결혼해도 되냐고. '좋다'라고 하더라. 삼일절에 해도 되냐고 했다. 아내한테 이야기를 했다. 이왕 이렇게 됐는데 상해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가자"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결혼식과 신혼여행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유준상은 "처음에 갔을 때 눈물이 났다. 이 나라가 조국이 없었다면 나는 이렇게 배우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어느 순간부터 했던 생각이다. 나라에 대한 생각. 잃어버릴 수 없는 것. 대한민국. 그래서 이걸 해야 되겠다. 그게 바로 태극기 함이다"라며 자신의 프로젝트 주제를 공개했다.


유준상은 "저희 어릴 때는 나무로 된 태극기 함에 보관돼 있었다. 태극기를 다는 날 너무 기뻤다.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다. 태극기가 모두의 마음에 펄럭이길 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설명했다.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는 국경일에 국기가 게양 되어 있는 가정을 찾아 인터뷰를 하며 실태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유희열은 “집에 다 태극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축제 때는 잘 사용하는데 꼭 달아야할 날은 태극기가 안 보인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6월6일 현충일인데 태극기 게양을 했는지 보려고 한다"라며 직접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이들은 태극기를 게양한 집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했고, 많이 걸려 있지 않은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유준상은 진관사에서 역사 강사 설민석을 만나 실체가 없는 국가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태극기의 탄생에 대해 들었다. 특히 3.1운동에 상징으로 태극기를 들고 나오면서 대중화가 됐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태극기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역사 강사 설민석을 만났다. 설민석은 “태극기와 국기함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대중이 공감을 해야 한다”면서 가치를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국가라는 건 실체하지 않지만 구성원들의 신뢰와 약속이다”라면서 “그런데 만져지지 않으니까 표현할 수가 없어서 국가를 위한 상징물, 태극기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준상은 설민석을 만나기 위해 진관사를 찾았다. 설민석은 일제 강점기 역사를 되돌아보며 태극기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웠고, 진관사에서 발견된 초월 스님이 그린 태극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설민석은 "초월 스님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 2009년이었다. 진관사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칠성각이라고 있는데 그쪽에 보수 공사를 했다. 벽을 뜯었는데 그 안에서 보따리가 하나가 나왔다. 그 보따리를 풀어봤는데 독립운동에 관한17개의 문건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일본의 감시를 피해 위험을 무릅쓰고 진관사에 가장 으슥한 곳에 있는 칠성각에 이 자료들을 숨기셨던 거다. 독립신문, 일제에 대한 경고문이 있었다. 이 태극기가 초월 스님이 그린 걸로 추정이 된다.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렸다"라며 설명했고, 유준상은 이야기를 듣던 중 오열했다. 유인나 역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다 눈물 흘렸고, 유준상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설민석은 네 살 아들이 그린 태극기를 공개하며 "담을 함이 없는데, 국기함을 만들어달라"고 했고 유준상은 끝으로 "제가 아이들한테 태극기로 시를 쓰게 하는데 40편 넘게 시를 쓰고 있다. 둘째 민재의 시 '태극기'를 쓰고 너무 깜짝 놀랐다"라며 직접 이를 낭독한 뒤, "시를 읽고 너무 칭찬했다. 이걸 민재 어린이가 쓴 거냐"라며 칭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펀딩'에 빠져서 바로 다음 날부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태극기 함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산업디자이너 이석우를 만났다고 밝혔다.

유준상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일정 금액 참여시 태극기, 국기봉이 포함되어 있는 태극기함을 후원자에게 리워드로 배송한다. 태극기와 태극기함의 디자인은 오는 9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유준상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10월 중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목표인 815만원을 훨씬 넘긴 2억 4천만원의 금액이 모인 상태다.

'같이 펀딩'은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의 새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 받았다. '같이 펀딩'이 첫 방송부터 태극기의 가치와 의미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유준상 태극기함 프로젝트 참여 방법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같이 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posted by boy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