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이채은. /사진=연애의맛2 제공
오창석 이채은. /사진=연애의맛2 제공

'연애의 맛2' 오창석과 이채은이 제2의 필연커플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밤 11시에 방송될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는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이 초고속 결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 식당에서 홀로 앉아 청첩장을 작성하고 있던 오창석은 뒤늦게 도착한 이채은의 인기척에 급하게 청첩장을 숨긴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밥을 먹으며 꿈꾸는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무언가 좌불안석인 듯한 오창석이 숨겨둔 청첩장을 꺼내고, 이채은을 향해 "채은씨 결혼해줄래?"라는 깜짝 프러포즈를 건네 이채은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한다.

당황스러운 듯 얼굴이 빨개진 이채은은 손에 든 청첩장을 몇 번이고 읽어 내려가다가 한 번 더 당혹함에 빠진다. 청첩장에 적힌 결혼식 날짜가 바로 당일인 것. 하지만 드릴 눈빛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은 초고속 커플답게 망설임 없이 바로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한국민속촌에 도착한 이들은 전통혼례 체험에 나선다. 전통 혼례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며 맞절로 혼례를 시작하고, '연애의 맛' 처음으로 서로에게 "사랑해"라며 마음을 고백,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무엇보다 VCR을 통해 두 사람의 전통 혼례식 장면을 지켜본 '연애의 맛' 공식 도사 최화정은 "예언하나 한다, 올 늦가을 또는 겨울 즈음 결혼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제2의 필연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짙게 드리운다.

제작진은 "날로 애정도를 높여가는 오창석, 이채은의 모습에 '연애의 맛' MC 최화정의 예언처럼 제작진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있다. 미래를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전통 결혼식 현장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