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추석 연휴 특집프로 및 혜택 ‘풍성’

기사승인 2019-09-10 17: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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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회원사에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CJ헬로 지역 특산물과 축제를 소개해주는 특집 프로그램과 홈캉스 족을 위한 풍성한 VOD 이벤트를 준비했다. CJ헬로는 15일 오후 1시 채널25를 통해 추석 특집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을 방송한다. 스타 셰프 이원일과 국악인 김나니가 전라북도 김제시를 찾아 특산물을 함께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맛깔 나는 음식을 함께 만든다. 특히 지역 팔도밥상과 어울리는 국악의 향연과 지역 토박이가 알려주는 김제시의 역사 문화 이야기도 즐길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헬로는 9일부터 13일까지 지역채널 인기 프로그램인 '지금은 로컬시대' 스페셜 방송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든든한 보양식들을 소개한다. 14일과 15일에는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안동 K-POP콘서트'와 '춘천막국수 닭갈비 축제' 등 지역 축제를 소개한다. 

홈캉스를 즐기는 지역민을 위해 최신영화 VOD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벤트는 9일부터 매일매일 지정된 최신영화 VOD 구매 시, 구매금액의 50~100%를 헬로TV에서 사용 가능한 코인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브로드는 우리 지역의 대명절 추석 연휴 재래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한 특집 프로그램과 지역 전통 스포츠인 씨름 대회 편성으로 안방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을 통해 추석 연휴에 제로페이 사용법, 우리 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특산품 선물세트 등을 소개한다. 또한 재래시장 시민들의 덕담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차례상 보기, 한복 입는 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티브로드 기남방송의 '토박이늬우스'는 절하는 법부터 듣기 싫은 말 예쁘게 하는 법까지 명절에 유용하게 쓰일 다양한 꿀팁을 전할 예정이다.

12일 부산에서는 오전 12시부터 '티브로드 스포츠'를 통해 부산시 씨름왕 선발대회를 방송한다. 또한 같은 날 대구에서는 저녁 7시 30분부터 '특집 공감콘서트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편성해 전통혼례 재연행사와 민요공연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티브로드는 추석 연휴 기간 ‘MBC 에브리원 월정액’ 가입 시 1만원 VOD캐시를 증정하는 VOD 고객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딜라이브는 건강, 음식, 오락, 다큐 등 추석 연휴에 가족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장르 편성으로 가족단위 시청층 확보에 나선다. 

딜라이브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지역사회에서 가족단위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건강정보, 노래경연대회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딜라이브 지역채널이 자체제작한 인기 프로그램 '청춘음악회'를 추석 연휴 기간 매일 연속 편성해 시청률 안정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해외 인기드라마 '나이트폴 시즌1,2'를 몰아보기 편성하여 2030세대 유입도 노린다.

현대HCN은 각 지역 지역채널을 통해 구성진 ‘우리가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를 편성한다. 현대 HCN은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 악기 장구 여제 BJ 안장구의 공연을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마이구미TV'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지역 숨은 보컬 찾기 프로젝트 '보컬의 탄생'은 전통 대중가요인 트로트편을 기획했다. 부산 지역 인기 강사 한병창 씨의 진행으로 트로트를 배우는 '한병창의 파워노래교실'은 가수 배금성 씨를 초청하여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케이블TV, 추석 연휴 특집프로 및 혜택 ‘풍성’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예능, 중국 드라마, 의학 정보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률 강화에 나선다.

현대미디어 드라마 채널 드라마H에서는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11시 온 가족이 즐기는 퀴즈 예능 '놀라운 토요일'을 방영한다. 또한 여성오락채널 트렌디에서는 과거 큰 인기를 받았던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를 편성해 3040세대 시청자의 추억을 소환한다. 

바둑TV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과 각계 명사들이 총 출동하는 바둑 대국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바둑TV는 ‘마음을 읽어야 승리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파일럿 프로그램 '바둑시그널'을 12일과 13일 오후 2시에 방영한다. 2인 한 팀으로 구성하여 한 명은 대국을, 한 명은 내 짝의 다음 수를 맞힌 후 대국 결과와 다음 수 예측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측의 결과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대국자들의 즉각적인 ‘리액션’이 관전 포인트다.

한편, 협회 김성진 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케이블TV가족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한다”며 “특히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케이블TV 콘텐츠가 위안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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