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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군포해물탕에 다녀온 솔직한 후기, 시원한국물이 끝내주는 맛집! 본문

맛집(솔직리뷰)

동탄군포해물탕에 다녀온 솔직한 후기, 시원한국물이 끝내주는 맛집!

마언니입니다 2019. 7. 25. 10:37

장인장모님께서 

저희 동탄집에 방문하셨던 지난 주말,

 

"어디서 식사를하면 좋을까"

고심끝에 발견한 그곳!

 

군포해물탕이 우리 동탄에도 있다는걸 발견하고

무척이나 반가움마음에 고민할것없이

곧바로 발걸음을 향했는데

군 포 해 물 탕

동탄 군포해물탕

출퇴근길에 항상 무심코지나치는도로,

바로 옆 골목에위치하고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주말엔 분명 예약하고오라했는데, 입장과동시에 가게오픈...

해물탕 최고의 맛집이라는 타이틀에걸맞게

하루에 10개, 한정판매를 하고있구요

 

저희는 들어서자마자 손님이 아무도없길래

기대와는달리 약간은 의아아하기도했지만

알고보니 사람이 무척이나붐비는시간은 저녁시간이고

 

우리가 갔던시간은 오픈한지 30분도채 되지않은 오후 1시...

군포해물탕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아래와같습니다

해물탕
대(4인) - 140,000원
중(3인) - 85,000원
소(2인) - 60,000원

볶음밥 - 3,000원

공기밥 - 1,000원

우동/라면사리 - 2,000원

랍스터/문어추가 - 싯가에따름
(이 날 문어추가시 금액은 30,000원이었답니다)

저희는 총 여섯명이였고

해물탕 '대'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여섯명모두 배가고팠다면 '대'자와 '소', 2개를 시켜놓고먹었을꺼에요) 

군포해물탕의 별미, 랍스타

 

랍스타의경우 '대'자를 주문했을때만 올려져나오니

주문할때 참고하면 유용하겠지요!

장어가들으면 서운하겠는데,

꼬리힘이 어마어마했던 랍스타였습니다

 

메뉴가 준비되어 나오자마자

사진한번 먼저 찍으라고 시간을내어주시는데

가만히있을 마언니가아니죠

 

당장이라도 살고싶어 아둥바둥치는 랍스타의 모습이 아직도 두눈에 선합니다

해물탕에비해 다소 조촐했던 기본찬,

 

지금까지의 다녀본 음식점 중

상당한 맛집들의 공통적인 특징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고소했던 야채부침개가 인상적이었네요

메뉴가 나오고나서부터 팔팔끓어오를때까지

숙련된 손질솜씨를가진 사장님께서 조개의 관자, 껍질부터 소라의 속살까지

 

한점도 빠트리지않고 샅샅이 발라주시기에 

별다른 손질걱정이 필요없구요

겉어내면 겉어낼수록 꽉차게들어있는 싱상한해물들로

구경하는시간마저 미소를 숨길수가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나 질긴힘으로 몸부림치던 랍스타마저

움직임을 멈추고,

 

일단 끓을때까지 계~~~속 기다립니다

싱싱한 해물에서 우러져나오는 얼큰하고 시원한국물이끓기시작하면

큼지막하니 먹기좋게썰어놓은 관자를

샤브샤브로 먼저 즐겨주시구요~

 

(관자는 해물탕에 오래넣어둘수록 부드러움보단 질긴식감이 더해진다고합니다)

바로먹을수있는 해물과, 끓이면끓일수록 깊은맛이우러나오는 재료들을

미리 분리해주시는데

 

굉장히 먹기편리했답니다~

우리가 직접하기에는 엄두가나지않았던,

마어마한양의 해물의손질이 마무리가되면

 

해물탕의 꽃

 

미나리까지 한줌 얹어주시는데

 

이때부터 숟가락이 쉬질않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미손

정신없이먹다보니

낙지가 너무 쫄깃하니 맛있어 추가를했는데

 

사장님께서 커다란 낙지를 통째로들고오셔서

산낙지를원하면 그자리에서 직접 다리를 손질해주시더라구요~

 

갖가지해물안주에있어서는 쏘맥이 빠질수가없지요!?

(차를가지고와서 살짝 아쉬웠지만...)

부담없이 즐길수있는 가격은아니지만

 

가족모임이나 각종회식으로도 단연!

한번 먹기시작하면 배불러도아쉬운,

군 포 해 물 탕

(다음번에는 도연이에게 운전을맡겨보겠습니다)

화성시 반송동 16-10번지

 

매일 10개의 한정수량만을 판매하는만큼

평일저녁이나 주말같은경우엔 예약이 필수이니

참고한번해보시구요~

 

해물을좋아한다면 후회하지않을수없는 선택이란걸

마언니가 자신합니다!

 

포스팅예정이없었지만, 맛과 비주얼을보고 마언니의 리뷰욕심에 우러나온 솔직한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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