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군대생활 했으면 간성은 아싩테고, 대대삼거리도 아시겠죠.

대대삼거리에서 백두대간(구 태백산맥)을 넘어 원통으로 이어지는 고개가 진부령인 것도...

수원이면 영동고속도로 타고 문막휴게소 지나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으로 올라가

홍천IC에서 빠져서 인제, 속초 방향 이정표 따라서 가면 됩니다.

인제 지나고 원통 지나서 3Km쯤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길이 가장 아름다운 한계령을 넘어 양양으로 가는 길이고,

좌회전이 속초와 고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좌회전으로 달려 백담사 입구를 지나서 계속 직진하면 미시령터널을 넘어 속초로 가는 길이고,

백담사입구에서 약 3Km못가서 우측으로 빠져 왼편 진부령으로 들어가는 입체교차로가 나옵니다.

그리로 진부령 넘어가면 군시절을 회상하면서 대대삼거리까지 그냥 가는거죠.

진부령은 아직 수십년째 그대로입니다. 180도 커브구간이 몇군데 있기는 하지만,

한계령, 미시령옛길, 진부령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은 고개였죠. 그래서 겨울에 눈이 오면 다른 두길은

통제되도 유일하게 차량통행이 가능하던....

편하게 미시령터널로 해서 속초 거쳐서 올라갔다 내려오던지는 편한대로 하세요.

통일전망대는 출입신고소에서 안보교육 받고 올라갑니다.

언제 복무를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7번국도는 많이 바뀌었죠.

그래서 빨리 내려가려면 동해고속도로 (현재 양양~동해)를 이용하기도 하고,

삼척시내 남쪽에서 자동차전용도로로 이루어진 구간을 달리기도 합니다만,

새도로들은 바다에서 점점 멀어져 있기에,

일부러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구도로나 해안가도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북쪽부터 관광지를 보면,

1. 고성군

통일전망대

명파리 해수욕장

화진포 해변과 호수, 해양박물관, 이승만/이기붕/김일성별장

송지호 철새전망대와 왕곡마을

청간정, 청학정

* 백촌 막국수

2. 속초시

등대전망대-영금정-동명항

중앙시장-갯배-아바이마을

한화 워터피아-대조영촬영장

청초호 엑스포공원-유람선

설악산 소공원

* 속초는 요즘 3대천왕, 수요미식회 등에서 맛집으로 핫한 동네죠.

  아바이순대, 이조면옥, 봉포항 머구리집 등이 있고, 닭강정으로도 유명한 중앙시장은 먹거리 천국.

3. 양양군

낙산사-낙산해변 수상레저

오색약수-주전골

양양5일장 매월 4, 9, 14, 19, 24, 29일

하조대 정자

휴휴암

* 영광정 막국수, 대게/문어라면

4. 강릉시

(향호 지나서 주문진해수욕장부터는 바닷가 도로로 안목까지 이어집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연곡, 사천진  보헤미안 커피 본점/사천점 (명품 커피와 브런치)

경포권 (오죽헌-선교장-경포대정자-호수-경포해변-강문해변-초당두부마을)

안목항 커피거리/아라나비/솔바람다리

정동진권 (안인진-함정전시관-낙가사-하슬라아트월드-등명해변-정동진역/정동해변-모래시계공원

               - 정동항 범선레스토랑-썬크루즈-심곡항-<헌화로>-금진항-옥계해변)

* 초당두부(짬뽕순두부), 현대장칼국수, 교동반점(짬뽕), 남교리 막국수, 강문해변 폴&메리 수제버거 등

5. 동해시

(옥계에서 그냥 해변도로를 타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망상해변

묵호항 등대공원/논골담길

천곡동굴

무릉계곡

추암촛대바위

6. 삼척시

이사부사자공원-삼척해변~삼척항 새천년해안도로

죽서루

환선굴(자유입장)/대금굴(예약제)

하이원 추추파크 (기차체험)

낭만가도 (맹방해변~호산항)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장호항 (스노클링, 투명카약 등), 해신당공원 등

* 성원닭갈비(물닭갈비), 부일막국수

여기까지가 강원도 입니다.

7. 울진군

덕구온천/용혈천

죽변항(대게, 골뱅이)/부평해변

망양정/민물고기생태관

기성망양해변(한국의 몰디브)

백암온천

8. 영덕군

월송정

강구항 삼사공원

포항이야 그냥 스쳐 지나가게 되거나, 구룡포/호미곳으로 돌아서 가도 되고,

아니면 수학여행 때와는 다른 기분으로 편하게 경주를 즐기고 가도 되죠.

기간이 짧으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서 해안가 드라이브 위주로 일정을 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