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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례명에 관해..
misu**** 조회수 2,394 작성일2017.02.20
안녕하세요 이번 돌아오는 4월에 세례를 받게 된 예비신자입니다 보통 본인 생일 비슷하게 세례명을 짓는다고 해서 제생일 5월 4일 기준으로 앞뒤 세례명을 봣어요 그런데 이레네 라는 성녀가 4월5일 5월5일 이렇게 계시더라구요 세레명을 지을때 그분의 삶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던데 자세한 정보가 안나와잇어 두분의 차이?점 도 잘 모르겠고 ㅜㅜ 사실 모든게 다어렵습니다.. 제 영어이름이 아이린인데 이레네의 영어 발음이 아이린 이라구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쳐보면 성녀에 관한 말은 없지만 이레네가 평화를 뜻하는 말이라고만 나오더라구요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지만 자세히
알고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ㅠㅠ
아 그리고 하나더 여쭤보고싶은게 저는 사실 세례명을 자세히 생각하지 않을때 마리아라는 세례명을 갖고싶다고 생각해왔어요 부족하지만 성모마리아님과 같은 이름을 갖는다면 조금 더 믿음이 깊어질꺼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굿뉴스에 마리아라고 치면 너무 많은 성인분들이 나오셔서 누가 제가 생각하는 성모마리아님이신지 모르겠어서 ㅠ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마리아님에 관련된 세례명과 축일도 자세히 알려주셌으면 좋겠급니다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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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세례 축하드립니다. 나머지 교리도 무사히 마치셔서 꼭 세례명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굿뉴스를 들어가시면 상단카텔로그에 [성인]이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혹시 다른 세례명은 여기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saint/


성인명 이레네(Irene)

축일 4 5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304

같은이름 이레나, 이레네아

 

성녀 아가페(Agape)와 그녀의 동생 성녀 키오니아(Chionia)와 성녀 이레네는 마케도니아 테살로니카(Thessalonica)의 신자였는데, 이들은 303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성서 소지 금지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성서를 가지고 있다가 체포되었다. 그들은 마케도니아의 둘케티우스(Dulcetius) 총독 앞에 끌려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교의 신에게 바친 희생물을 먹으라는 고문을 물리치고 마침내 사형을 언도받았다. 이로써 성녀 아가페와 성녀 키오니아는 화형에 처해졌으나, 총독은 성녀 이레네를 살려두고 다시금 신앙을 포기하도록 종용하였다. 성녀 이레네가 끝내 굽히지 않자 총독은 그녀를 매음굴로 보내도록 명하였다. 여기서 그녀의 옷이 벗겨지고 매음을 강요당하였을 때에도 그녀는 요지부동이었다. 할 수 없이 총독은 사형을 언도하였다. 화형에 처했다는 설도 있으나 그녀의 목에 화살을 쏘았다는 전설도 있다.

 

성인명 이레네(Irene)

축일 5 5

성인구분 성녀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300

같은이름 이레나, 이레네아

 

성 이레네우스(Irenaeus)와 성 페레그리누스(Peregrinus) 그리고 성녀 이레네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테살로니카(Thessalonica)에서 화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성인명 마리아(Mary)

축일 8 15

성인구분 성녀

신분 예수의 어머니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

같은이름 메리, 미리암


하느님의 은총을 힘입어 성자 다음으로 모든 천사와 사람들 위에 들어 높임을 받으신 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신 지극히 거룩한 천주의 모친으로서 교회의 특별한 예식으로 공경을 받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복되신 동정녀는 오래전부터 ‘천주의 모친’이란 칭호로 공경을 받으시고, 신자들은 온갖 위험과 아쉬움 중에 그녀의 보호 밑으로 들어가 도움을 청한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8-49) 하신 마리아의 예언대로, 특히 에페수스(Ephesus) 공의회 이후로 하느님 백성의 마리아 공경은 존경과 사랑과 기도와 모방에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였다.

   교회 안에 언제나 있었던 이 같은 마리아 공경이 비록 온전히 독특한 것이기는 하나, 혈육을 취하신 말씀인 성자가 성부와 성령과 함께 받으시는 흠숭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며, 그 흠숭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건전한 정통 교리의 테두리 안에서 시대와 장소의 조건이나 신자들의 기질과 품성에 따라 교회가 인준한 성모 신심의 여러 형태는, 성모가 공경을 받으심으로써 성자가 옳게 이해되시고 사랑과 영광을 받으시며 성자의 계명이 준수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은 성부께서 성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콜로 1,15-16), 성자 안에 모든 충만함이 머물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콜로 1,19; 교회에 관한 교의헌장 66항).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주요 축일들은 다음과 같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 1일, 주님 봉헌 축일: 2월 2일, 루르드(Lourdes)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월 11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3월 25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5월 31일,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7월 16일, 성모 대성전 봉헌 기념일: 8월 5일, 성모 승천 대축일: 8월 15일(1950년 교황 비오 12세가 선언),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 9월 8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9월 15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0월 7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11월 21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12월 8일. 마리아를 세례명으로 선택한 경우 축일은 위의 날짜 중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8월 15일과 1월 1일을 주로 선택한다.

   그리고 마리아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의미상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거나 성모와 관련된 여러 명칭과 애칭들 역시 세례명으로 사용한다. 알림 또는 고지(告知, Annuntiatio)에서 유래해 주님 탄생 예고의 성모(성모영보)를 뜻하는 안눈치아타(Annunciata), 장미(Rose)와 마리아(Maria)를 합친 로즈마리(Rosemary, Rose Marie),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서 나온 카르멜라(Carmela) 또는 카르멘(Carmen), 성모 승천(Assumptio Mariae)의 의미를 지닌 아숨타(Assumpta) 또는 아순타(Assunta), 하늘(Caelum)에서 유래하며 하늘의 모후(Regina Caeli)이신 성모를 상징하는 첼리나(Celina) 또는 레지나(Regina), 망망대해에서 길잡이가 되고 우리 삶에 희망을 주는 바다의 별(Stella Maris)과 같은 성모를 뜻하는 마리 스텔라(Marie Stella) 또는 스텔라(Stella), 탄생(Nativitas, Nativity)에서 유래해 성모 탄생을 뜻하는 나탈리아(Natalia) 또는 나탈리(Natalie), 고통의 성모(Mater dolorosa)에서 나온 돌로로사(Dolorasa), 묵주 기도(Rosarium, Rosary)의 성모에서 나온 로사리아(Rosaria) 또는 로살리아(Rosalia), 순결하고 고귀한 의미를 지닌 백합(Lily) 같은 성모를 뜻하는 릴리안(Lilian 또는 Lillian),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Immaculata Conceptio)에서 나와 원죄 없이 잉태되신(무염시태) 성모를 뜻하는 임마쿨라타(Immaculata) 또는 임마콜라타(Immacolata) 등이 있다.

   이상과 같은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경우 축일은 성모 마리아의 여러 축일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을 사용할 수 있다. 성모 마리아의 여러 축일 중에서 선택할 경우 가능한 이름의 의미와 잘 어울리는 날로 축일을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눈치아타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3월 25일, 로즈마리는 계절적으로 적합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인 5월 31일, 카르멜라 또는 카르멘은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7월 16일, 아숨타 또는 아순타와 마리 스텔라 또는 스텔라는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첼리나 또는 레지나는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또는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인 8월 22일, 나탈리아 또는 나탈리는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인 9월 8일, 돌로로사는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인 9월 15일, 로사리아 또는 로살리아는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10월 7일, 릴리안과 임마쿨라타 또는 임마콜라타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을 축일로 선택할 수 있다.

8일을 축일로 선택할 수 있다.


주님. 당신의 양이 긿을 잃지 않고 항상 당신 소리 듣게하소서.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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