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강재훈 입니다.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원인균은 80%이상이 대장균이며 급성방광염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고(1일 8회이상), 소변을 못 참고, 소변 볼 때에 통증이 있고, 소변을 본 후에도 덜 본 것 같고 혹, 요통 및 혈뇨 또는 소변에 악취가 나기도 하고 발열, 오한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만성방광염은 대개 증상이 없다가 간혹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합병증은 방광에서 위로 올라가 신장염(감염에 의함)이 올 수 있습니다.

급성방광염의 치료는 빨리 항생제를 투여하면 잘 낫습니다. 한약을 투여할 수도 있겠으나 항생제보다도 늦게 치료되며 치료가 늦을수록 합병증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만성방광염은 한방치료가 훨씬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한방치료는 건강을 돌아오게 하여 면역기능을 회복시키고 또한 하복부를 데워서 방광기능을 바로잡아주며, 만약 위장기능이 부실하거나 기(氣)가 부실하면 이것도 바로 잡아주면서 만성방광염을 치료하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되어 재발률이 낮은 반면 항생제 치료는 검사상은 나은 듯이 보이나 건강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재발률이 높고 또한 소염·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 위장, 소장, 대장이 부실해지고 면역기능이 많이 손상당할 수 있어 다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한두가지의 한약재로는 방광염을 치료할 수 없으며 천문동이 방광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지식임을 알려드립니다.

결론적으로 급성방광염이면 비뇨기과로 가시고,평상시는 괜찮다가 간혹 한번씩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방광염이면 한의원에 가셔서 진료 받은 후에 한약을 복용하면서 약침이나 침, 뜸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천년의학 한의학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