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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천문동..........
du**** 조회수 4,222 작성일2012.12.14

 적취에 천문동이 좋다는데 먹어도 될까요

상기증도 있는데..

위장도 조금 안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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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신
한의학 51위, 한방내과 29위, 영양제, 건강보조식품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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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천문동으로 1:1 질문 주셨군요.

 

적취= 적+취로  보통 적취라고 하면 뱃속에 덩어리가 생긴 것 등을 이릅니다만, 범위가 넓은 개념으로 

적(積)은 일정한  개소가 아프며 덩어리가 만져지고, 취(聚)는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형체없이 아픈 것입니다.

 

적취는 기(氣)의 흐름과 관련있어 기가 한 곳에 쌓여 뭉치면 적(積)이라 표현하고, 기가 한쪽으로 치우쳐 몰리면 취(聚)라고 하지만 결국, 원활히 소통해야 할 기(氣)가 뭉치고 몰려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때 생기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문동은 보음약(補陰藥)으로 몸의 음(陰)을 보하는 것이 주된 효능으로, 열을 식히고 건조한 것을 촉촉히 하며, 진액을 생성하여 음을 기르는 작용으로, 폐가 열로 마를 때 청폐하고, 변비를 완화하며, 음이 허하여 허열이 뜨거나, 목이 붓고 아픈 것을 다스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적취에도 쓸 수 있는가?----> 쓸 수 있습니다.

천문동은 심복적취(心腹積聚) 즉, 가슴과 배의 적취나 악창, 옹저에도 쓴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천금방)

 

질문에 나열하신 상기증도 진액부족으로 인한 음허로 수승화강이 원활치 못하고 허열이 떠서 생기는  상기증이라면  천문동으로 보음이 되므로 같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천문동은 비위가 약하고 속이 찬 비위허한으로 소화불량, 설사,구토증, 부종,수족냉증 등의 증세에는

금기로 되어 있으니 잘 가려 써야 됩니다. 

 

모쪼록 체질과 증세에 맞게 활용하셔서 나날히 건강해지셨으면 합니다.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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