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수미는 미쳐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수연이를 구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속에서 수연이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죄책감에 미치게 된거구여...

이 상황에서 수미는 자신의 환상속에서 새엄마를 아주 악랄하고 정신이상자로 만들어서 자신의 책임이 아

닌 새엄마가 수연이를 항상 괴롭히고 자신의 엄마를 자살로 내몬 여자로 만들어서 자신의 책임을

새엄마에게 모두 덮어버렸습니다.. 즉 새엄마는 완전히 또라이 싸이코로 믿어버렸다는 말이죠..

물론 자신의 환상속에서.. 그걸 보여주는 일부로 보입니다... 같은 옷을 몇벌이나 한곳에 걸어둔거나..

같은 책들.. 이런것들은 새엄마가 완전히 미친x다라고 설정해 버렸기 때문에 그런것도 보게 된것 같습

니다.. 무슨 의미가 있었던것 같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옷은 없었다..이겁니다..

그리고 새에 관해서는 2가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1가지는 예전에 보았던(현재는 없는)새를

환상에서 다시 보게된거죠.. 어차피 있지도(어차피 없었으니깐...어차피 새엄마나 수연이도 없었던걸

생각해 볼때..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_-라고 생각할수가 있습니다.)않은 새일수도 있습니다..

아빠가 새를 묻어준것도 환상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한가지는 머 새가 거기에 있었을수도 있다.. 머 이런겁니다

이경우에는 새는 물론 수미가 죽였겠죠.. 봉다리에 인형싸서 끌고 다니기도 했으니깐..

머 정신분열..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엄마는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나중에 아빠가 '도저히 나

혼자는 안되겠어...'이런말이 나온걸로 보아서.. 새엄마는 후반에 처음 등장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