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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화홍련의 마지막 부분
anwj**** 조회수 759 작성일2003.12.26
장화홍련 나왔을때, 주위 사람들의 의견이 '매우 불만족' 이었기에 저는 안봤는데요

오늘 친구네 집에 갔는데 그넘이 장화홍련을 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봤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 네이버 검색을 해서 전체적인 내용은 알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즈음에 임수정양이 혼자 놀기를 하다가 쓰러져 있을때, 아버지가 들어오

잖아요?

그때 의자에 앉혀 놨을땐 임수정양, 약을 가져오니 염정아씨로 바뀌고, 벨이 울린후,

의자에 앉아있는 염정아씨가 들어온 염정아씨를 본후 놀라고, 다시 앉아 있는

염정아씨를 비추다가 임수정양으로 바뀌는 장면.

이 장면에서 나오는 염정아씨도 임수정양의 상상속의 인물인가요? 진짜 인물인가요?

그 후에 염정아씨가 옷장속에서 임수정양의 어머니 시체를 보는건 옛날 일이 아니고

임수정양의 혼자놀기가 끝난후에 일어나는 '실제' 일인가요?

한가지 더 물어볼 것은 위 장면에서 염정아씨는 죽는건가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그냥 놀라 소리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죽는다는 사람도 있는데

아차, 그리고 옛날 일 중에서 임수정양의 어머니는 왜 옷장 안에서 자살을 한거죠?

아니면 염정아씨가 죽인후 옷장에 넣어 논건가요?

아, 한가지더.... 새장속의 새 있잖아요?

그부분 이해가 안가요...임수정양이 새를 죽인것이 사실, 문근영양이 손을 집어넣은건

상상, 그런데 아버지가 새장속에 죽은 새를 묻는데 이건 사실?

조금 시간이 흐르면 문근영양의 침대에 새의 시체가 있는데 이건 상상?

쓰다보니 이해 못한것이 너무 많네요..-_-;;

장화홍련, 꽤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식스센스 보면서도 부르스 윌리스(맞나?)가 귀신이어서 아무도 말을 안걸었던 것은

수상 적게 생각 했지만서도, 여기서는 문근영양이 이 영화에서 원체 말이 없어서

아무도 말을 안걸어 준다는 것을 눈치 못채고 있었네요.

그리고 문근영양의 그림자가 없다는 것, 이 것도 몰랐었는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더 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 영화 처음 부분에서 차타고 집으로 갈때 흘러나오는 음악

어떤건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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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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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일단 처음과 끝에 나오는 연주곡은 이병우 님의 돌이킬수 없는 걸음 이구요.

병원에서 부터 임수정씨가 혼자 모든일을 저지르고 아버지께 발견된 후 염정아씨가 들어옵니다. 그때 들어오시는 회색 정장의 염정아씨는 진짜구요. 그 앞에건 전부 임수정씨가 자신이 염정아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한번도 문근영양 이름은 불리지 않습니다. 다른사람 눈에는 보이지도 않으니까요. 어쨌든 마지막에 염정아씨가 임수정씨의 집에 찾아오는것 빼고는 모두 사실이 아닌 임수정씨의 상상이구요.


옷장에서 자살한건, 남편이 염정아씨와 바람을 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문근영 양이 귀신으로 진짜로 등장할때 다른사람 눈에는 매우 끔찍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염정아씨 동생내외가 식사하러 오셨다가 여자분이 쓰러지실때, 그때 염정아는 임수정이구요, 그 남자분이 좀 짜증내시는데 그게 애가 옆에서 없었던 일 이야기 하면서 친한척(?) 하기 때문이구요.







이해 못하시면 문의해주세요;

2003.12.26.

  •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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