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 모르겠던데 그렇다는 설명 들으니깐 맞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1.수미 대사중 " 그 더러운 손 치우란 말이야~!!" 이라는거예서 아버지한테 당했다는 걸 암시한대요..

2. 보따리같은거를 염정아가 막 때리고, 수미는 그거 풀려고 하잖아요..
그 보따리에 든 석상이 수미가 임신한 아이를 상징한데요..그래서 아기를 지키려는 수미의 자아와 낙태 시키고 싶어하는 수미의 자아가 대립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3.침대에서 나타난 귀신이 피 흘리고 그날 문근영이랑 염정아 둘다 생리하잖아요..
극 중 염정아, 문근영, 임수정은 동일인물인데 이때 임수정만 생리를 안하는 게 임신했다는 걸 보여 준다네요

4.마지막 장면에 엄마랑 문근영 죽었을 때 염정아는 그거 보고 죽게 내버려두고 임수정은 그냥 나오잖아요..
같은 층을 쓰면서 옷장 무너지는 소릴 못들을 수는 없는데 그냥 나온것은 아빠를 사랑하는 수미에게도 엄마는 질투의 대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 둔 것이라네요..

그리고 수미가 아빠 잘때 속옷 챙겨주고 나서 잠자는 아버지 얼굴 어루만지는 장면 있잖아요..그게 부녀지간에 할 수 있는 자연스런 행동은 아니지 않나요?

예전에 메일로 이 내용 받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없어요..답변 해드릴려고 찾아봤는데 도저히 못찾겠어서 생각나는 대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