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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화홍련을보고 의문점
qhfk**** 조회수 559 작성일2003.12.27
새엄마가 수연이를 죽였고, 막 구박하고 학대하고 등등, 그런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다 수미의 환상이었던건가요??

그리구 마지막부분정도에서 친엄마가 있는데도, 왜 그 새엄마가 와있는거죠??

수연이랑 친엄마랑 그럼 함께죽은건가요??

아~ 헷갈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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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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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
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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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부분에 염정아가 수미로 바뀌고 진짜 염정아가

나오는 장면요. 그 장면 전에는 모두 수미의 환상입니다.

그전의 새엄마는 모두 수미였고 학대하고 구박하고

다 수미가 한짓입니다.

자기가 새엄마라고 착각을 한것이였죠.


그리고..

확실히 염정아가 결혼을 한것인지 그게 안나와서 좀 그런데..

염정아가 간호사였잖아요.

수미 엄마가 아프니까 그것 때문에 집에 자주 들락날락 했던것 같아요.

그게 자주 되면서 엄마는 몸이 아프서 처져 있는 자신에 비해

예쁘고 건강한 염정아에게 위기의식을 느꼈던것 같아요.

남편의 뭔가 분명하지 못한 태도도 영향을 끼쳤겠죠.

엄마가 그런 감정을 느끼니까 수연이도 수미도 특히 수연이가

염정아를 너무너무 싫어했죠.

엄마가 죽기 전까지는 염정아가 새엄마가 아니였던것 같아요.

근데 후에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확실치 않은데.. 안한것 같아요.

재혼을 했다면 한집에 살았겠죠.

염정아는 마지막에 잠깐 집에 들르잖아요.

그걸로 봐서 재혼한건 아닌듯.. 따라서 새엄마도 아니였구요.

단지 수미가 상상을 한거였죠.


수연이는 엄마가 자살한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옷장에 깔려 죽은거 맞습니다.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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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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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환상이고요

친엄마가 심신이 매우 허약해서 온 것으로 보이던데요

새엄마가 나쁜 의도로 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던데..

함께 죽은 건 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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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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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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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장화홍련은 딱히 주제가 딱 떨어지는 영화가 아닙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받아 들이는 그 무엇의 주제가 각기 다른데요

우선 너무 주제를 찾아 해매지 마세요 그냥 보이는데로 보시면 됩니다.

너무 애매모호한 영화입니다.

장화홍련의 부제는 아버지라고 하는 군요

아버지의 밍숭밍숭한 태도로 전처는 후처(염정아)를 데리고 온 남편을 볼 수가 없어서

아픈 몸이였지만 옷장속에서 목을 메달아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수연은 옷장속에 목매달아 죽어있는 엄마를 내리려다 옷장이 엎어져

옷장 밑에 깔리게 되구요 그걸 본 염정아는

살려달라는 수연의 애달은 목소리와 몸짓을 무시하고 (아마도 겁에 질린 나머지)

모르는 척 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가끔 피가 묻은 손이 바닥을 긁는 그런 장면이

나오죠 그게 바로 옷장 밑에 엄마의 시체와 깔린 수연인 것입니다.

수미는 수연의 죽음이 자신의 탓으로 몰고 있고요

나쁜 계모로 나온 염정아는 수미의 환상입니다.

그리고 수미와 새 엄마의 사투에서 새 엄마가 동상을 들고

수미를 내려 칠라고 할때의 그 대사를 잘 머릿 속에 떠올려 보세요.

저도 좀 애매모호한 이야기의 영화라서 잘 해석을 못 하겠어요.ㅡㅡ;

그냥 여기저기서 읽고 보고 듣고 한 내용을 쓴 것이구요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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