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춤 보습’ 하세요

2015-08-18 15:40:00
[뷰티팀] 수분 크림 하나로 전신을 관리하던 시대는 지났다. 피부는 각 부위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신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테면 얼굴은 스킨 케어 단계부터 고보습 제품을 사용한다. 피지선이 적고 진피층과 지방층이 얇은 목은 전용 크림을 듬뿍 바르고, 건조한 환경에 가장 취약한 손톱은 영양제를 꾸준히 활용할 것.

몸이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두드러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목욕 직후 크림이나 오일을 충분히 바른다. 다리와 발 전용 에센스, 착색이 진행된 겨드랑이에 쓰는 미백 크림도 인기다.

신체의 특이성을 고려한 겨울철 보습 처방을 알아보자. 각 부위별 집중 케어 방법과 전용 제품을 눈 여겨 볼 것.

미쓰홍당무 얼굴

얼굴이 건조하면 안면 홍조나 가려움증을 유발, 안색에도 영향을 준다. 얼굴은 기초 단계부터 고보습 제품을 활용하여 수분 보호막을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여 얼굴에 생기를 부여한다.

피부재생성분 EGF를 함유한 제품은 피부 개선과 고보습을 동시에 해결한다. 피부과 시술 후 건조해지고 자극 받은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지듀 리뉴얼 모이스처’가 대표적. 고농도, 고순도의 EGF는 히알루론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나이테 같은 목

목은 피지선이 적고 진피층과 지방층이 얇아 건조함에 취약하다. 스킨 케어 크림을 목까지 쓸어 내리듯 바르는 것은 기본. 한번 생긴 목 주름은 제거하기 어렵고 커버 메이크업도 힘들기 때문에 목 전용 크림을 잊지 말 것.

마사지 전용 롤러로 목과 턱 라인을 가볍게 핸들링해주면 좋다. 아이오페의 '플랜트 스템셀 리프팅 넥크림'은 목 피부와 턱 라인 개선을 위한 제품. 식물성 줄기 세포인 스템셀 성분과 완두콩 추출물이 피부 대사를 활성화시킨다.

주부 9단 손톱

손톱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손톱 끝이 잘 갈라지거나 부서져 여러 개의 얇은 층을 형성하게 된다. 손상된 손톱은 작은 외부 충격에도 손톱 안쪽까지 갈라짐이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이럴 땐 네일 전문 브랜드의 손톱 영양제를 추천한다. 비타민 A와 효모 추출물 등 5가지 천연 보습 성분을 공급해 손톱의 수분 보유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를 부여해 유연하고 건강한 손톱으로 회복시켜 준다.

까칠한 바디

피부가 건조해지면 온 몸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살이 트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바디 보습은 따로 시간을 낼 것 없이 샤워 직후 보습 제품을 발라준다. 샤워나 입욕 시간은 15-20분 정도로 제한한다.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을 손실시킬 수 있으므로 샤워 직후 보습 오일을 챙긴다. 김남주 오일로 유명한 호호바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미강유, 라벤더, 그린 허브 등 천연 보습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자. 향이 그윽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자료제공: 이지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화장품
▶손까지 예뻐? 여배우들의 질투나는 관리 비결
▶5분이면 뚝딱 완성? 유진 차안 ‘셀프 헤어 스타일링’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나는 그녀들의 ‘화이트닝 비법’
▶'퍼펙트 보습 아이템'으로 늦가을 건조증 퇴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