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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가 갑상선저하증인데 노니먹고 레몬밤...
비공개 조회수 5,035 작성일2018.10.19
제가 갑상선저하증인데 노니먹고 레몬밤알약으로 먹고있는데 피곤도 아주덜하고 살도빠지는느낌이들고 제일 피곤함이 덜해 신지로이드 갑상선약을 한달정도 끊었어요
근데 레몬밤이 갑상선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레몬밤을 먹지말아야할지 저하증땜에 살도 안빠지는데 레몬밤 먹으니 살도 빠지는느낌과 피곤도 덜한데 어떻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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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는 요오드이다. 요오드는 바닷물에 많이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는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시마, , 미역 등 해초와 천일염 또는 천일염을 이용하여 만드는 간장, 젓갈, 김치 등에 많이 들어있다. 조개, 새우에도 비교적 많이 들어있으며 생선, 우유, 계란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고 간장, 젓갈, 김치 등을 평소에 계속 섭취하므로 요오도 섭취를 많이 하는 나라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해서 추가적으로 요오드를 섭취할 필요는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요오드를 제한하는 것이 갑상선 질환의 호전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경구약제로 복용하는 것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갑상선 호르몬 약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치료를 시작한 지 2~3개월 정도면 증상이 좋아진다. 일정 기간 동안 약을 먹고 기능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치료를 하지 않거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질환이나 의식불명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혈액검사에서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지 않고 요오드 제한만 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개인의 치료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출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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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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