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다.
극중 공효진은 옹산마을을 주름잡는 카멜리아 사장 동백이 역을, 강하늘은 동백이에게 반해 사랑을 갈구하는 순수한 경찰 황요식 역을 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연에도 불구, 더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극중 '옹산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다. 이에 실제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옹산마을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 가상의 마을이다. ‘동백꽃 필 무렵’의 옹산마을 배경이 된 곳은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구룡포는 포항의 숨은 명소로 유독 더 푸르른 바다가 인상적인 곳이다.
실제의 옹산마을은 남한이 아닌 평안남도 평원군 신송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