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비디오스타’ 에일리, 다이어트 ‘막말’ 선배 일화 폭로 “너 일찍 은퇴하게?”

‘비디오스타’ 에일리, 다이어트 ‘막말’ 선배 일화 폭로 “너 일찍 은퇴하게?”

기사승인 2019. 05. 15. 10: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고충을 전했다./MBC에브리원
가수 에일리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에일리는 "한창 살이 찐 이유가 눈 뜨자마자 샵 가서 차에서 자고, 방송하고 와서 집에 도착하면 첫 끼를 폭식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보내다 보니까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무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어떤 남자 가수 선배분이 '너 어떡하려고 그러니? 너 일찍 은퇴하게?' 그러셨다. 가수는 노래 보다 몸매를 더 많이 관리해야 하는 건가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또 "49kg로 감량 당시 우울증이 왔다. 너무 힘들었다. 노래를 잘하는게 목표인데 몸매 관리 때문에 목소리에 문제가 왔다. 처음으로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고, 회복하기도 어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에일리는 MC 김숙의 "홑몸이 아니라는 의혹이 있더라"는 질문에 대해 "고등학생 때 노래 영상을 많이 올렸었다. 그러다가 (동영상의 인기로) '머레이 쇼'에 초청이 됐다"고 설명했다.

'머레이 쇼'는 미국 NBC 유명 토크쇼로 친자여부를 확인해주는 등의 사연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출연 소식을 주변인들에게 알리자 모두들 '혹시...?'라는 반응을 보이며 오해를 했다. '머레이 쇼'가 노래를 부르는 방송이 아니라 임신한 여성이 나타나 이 아이의 아빠가 당신이다라고 하면 남자는 아니라고 부인하는 그런 쇼였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노래를 대결하는 특집에 출연했을 뿐이다. 전 국민 투표에서 최종 2위를 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