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래방 폭행사건’ 가해자, 소년심사원 인계.. 엄벌 촉구 청원글 21만명 돌파

정유경 입력 : 2019.09.24 16:21 ㅣ 수정 : 2019.09.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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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수원 노래방 폭행사건’의 가해자가 전원 검거돼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 수원의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 여중생 A양 등 7명을 검거했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만 19세 미만 위탁소년(비행을 저질렀거나 비행 우려가 있어 심사원에 위탁한 소년)이 재판받기 전 머무는 미성년자 구치소 개념이다.

 

A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초등학생 B양을 주먹 등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 메신저를 통해 사건 당일 처음 만났지만,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오해가 생겨 B양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 나갔고, 가해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청원글은 24일 오후 4시 기준 21만 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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