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내산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26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 명예교사 5인과 마을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알차게 보낼 방법을 협의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여름방학 띠앗마을 공부방을 학부모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총 5개의 마을로 편성 운영이 되며 방학기간 중에 학교교육과 연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2학기 학교 교육과정의 밑바탕을 견고하게 하는 자녀 지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배운 꿈· 끼의 활동을 방학 중 잊지 않도록 마을 단위로 모여서 자녀들에게 공동체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한국 문화유산 지킴활동, 툭툭블럭, 영화관람, 요리활동, 독서활동, 뮤지컬 연습 증을 운영하여 마을의 자녀들이 자기 주도적인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한다.
학부모 명예교사는 “사교육 없는 마을에서 방학 중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우리 마을에 회관에서 학생들과 같이 운영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인다” 라고 말했다.
내산초는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마을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자녀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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