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불청'의 오랜 멤버였던 가수 임재욱(포지션)이 결혼 소식을 전하다 울컥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임재운(포지션)은 결혼 소식을 이곳에서 처음 공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결혼이 좋은 일이지만 ‘불청’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복잡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미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불청' 멤버들과 녹화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가족 같았던 ‘불청’ 멤버들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이곳에서 얘기하고 싶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2년 간 교제해 온 8살 연하의 일반인 에비 신부와 지난 19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간 ‘불청’에서 박선영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왔던 그였기에 많은 대중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박선영과의 미묘했던 기류가 프로그램 설정이 아니었을까하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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