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재욱, 청춘들에게 청첩장 돌리며 "저 결혼합니다"
전효림 이슈팀
‘포지션’임재욱이 결혼한다.
24일에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화도 여행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재욱은 저녁식사 시간에 다리를 떨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갑자기 일어나 홀로 집으로 향했다. 방에 들어온 그는 캐리어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청춘들 앞에 선 임재욱은 “드릴 말씀이 있는데 해도 될까요. 제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가 캐리어에서 가져온 것은 바로 청접장. 임재욱은 “아침부터 너무 긴장했다”고 말하며, 청춘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김광규는 임재욱의 결혼소식에 “그걸 왜 여기서 이야기해”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청춘들은 진심으로 그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에 임재욱은 “청춘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마음이 복잡하다. 애착이 갔던 프로그램이었고, 특히 청춘들과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최성국은 “이런 날이 올지 알았는데, 그게 오늘이었고 재욱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떠나가는 것 같고 졸업식 같은 느낌이 든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SBS ‘불타는 청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