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45일만에 5000억 판매

3분만에 한도·금리 조회 가능 및 최저 연 2%대 저금리 제공
  • 등록 2019-07-29 오전 9:21:37

    수정 2019-07-29 오전 9:21:37

KEB하나은행,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45일 만에 판매액 5000억 돌파. (사진=하나은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전용 대출상품 ‘하나원큐신용대출’이 출시 45일만에 판매액 5000억원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은행권 온라인 대출상품이 판매액 1000억원 달성까지 평균 8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하나원큐신용대출 인기는 선풍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로그인 없이 3분 만에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해 일명 ‘컵라면대출’로 불린다.

이 상품은 사전에 회원가입이나 계좌개설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24시간 365일 3분 안에 조회가 가능하다. 직장인은 물론 사회초년생과 자영업자, 주부 등 금융생활을 하는 국민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최대 2억 2000만원 한도에 최저 연 2.562%(26일 기준) 금리 수준으로 타행 대출상품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다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특히 직장정보와 보유자산 등 빅데이터 자동 반영으로 고객이 별도의 상품검색 없이 직업과 소득, 자산현황에 최적화된 대출 한도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건 하나원큐신용대출만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시간과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휴매니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당행의 노력이 고객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쁨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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