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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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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꽃 반값할인'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오후 1시 퀴즈 'O'에 들어갈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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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V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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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25일 일상에서 즐기는 꽃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플라워 전문 브랜드 꾸까가 실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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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인트 적립 서비스인 OK캐쉬백의 오퀴즈 천만원이벤트에 꾸까가 등장함에 따른 결과로 올해로 5주년에 접어든 꾸까가 '꾸까 꽃 반값 할인'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의 오퀴즈 천만원이벤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 시 정각 새로운 퀴즈가 출제되며 정답자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오후 1시 마지막 문제는 "꾸까의 꽃은 OOOOO를 선물한다"로 정답은 '일상의쉼표'이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꾸까 꽃 반값할인'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꾸까는 2014년 일상에서 즐기는 꽃 문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꽃과 함께라면 평범한 날도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 믿고 꽃과 함께 하는 행복을 알리는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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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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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imes@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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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1분기 보험사 실적…흑자에 '함박웃음'

보험사 다섯곳 실적 집계…"1분기 양호" 신한EZ손해보험 부진…"영업기반 확보 시급" "CSM 확대 집중, 보장성 앞세워 실적 방어"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올해 1분기 금융지주계 보험사들이 대부분 미소를 지었다.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되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까닭이다. 지난해 회계제도 변화에도 보험계약마진(CSM)을 성장시키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는 평가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금융지주 산하 생명·손해보험사 다섯곳(신한라이프·신한EZ손해보험·KB손해보험·KB라이프·하나생명)은 대부분 전년동기보다 향상된 실적을 거뒀다. 우선 신한라이프는 지난 1분기 1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1338억원)대비 15.2% 증가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2253억원)보다 128.8% 폭증한 5154억원,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으로 인한 CSM 상각 증가로 전년동기(1350억원)에 비해 48.8% 늘어난 200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한라이프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상품판매 활성화와 조직성장으로 CSM이 증가해 전년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집계된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 증가했고,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40.0%(잠정치)로 높은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 덕분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레벨이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이익 창출을 위해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2538억원)보다 15.1% 증가한 2922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수보험료는 3조4229억원으로 전년동기(3조1911억원)와 비교해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손익은 2489억원에서 3666억원으로 47.3% 늘었다. KB손보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한 장기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어나 CSM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KB손보 CSM은 지난 1분기 8조9030억원으로 전분기(8조5179억원)에 비해 4.5% 늘어나며 당기순이익을 비롯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쟁력을 앞세운 장기보장성 상품 판매로 안정적으로 CSM가 성장했다"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덕분에 긍정적인 실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하나생명은 1분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와 비교해 적자를 벗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 충당금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보장성 상품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보험영업이익이 많이 개선됐다"며 "고금리 악재로 해외대체투자 등 투자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보험부문 체질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해석했다. KB라이프의 경우 전년동기(1241억원)에 비해 16.7% 하락한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실적 침체는 고금리 영향으로 투자영업손익이 침체됐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1분기 KB라이프 투자영업손익은 633억원으로 전년(1197억원)과 비교해 47.1% 감소했다. 단 수입보험료와 보험영업손익은 전년동기보다 상승했다. KB라이프 수입보험료는 지난 1분기 1조92억원으로 전년동기(8830억원)에 비해 14.3% 상승했고, 같은 기간 보험영업손익은 566억원에서 804억원으로 42.0% 상승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보장성 상품 과당경쟁 당시 KB라이프는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내실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했다"며 "고금리 시기 판매한 연금보험이 다른 저축성 상품보다 CSM 기여가 커 실적에 호재가 됐다"고 풀이했다. 반면 신한EZ손보는 고배를 마셨다. 신한EZ손보는 지난 1분기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과 동일한 손실액을 나타냈다. 디지털 보험사 한계로 인한 부진을 아직 털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험업계는 분석했다. 보험업계는 대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지난 1분기 CSM 중심의 영업활동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신한EZ손보를 제외한 계열사 네곳은 모두 자체적인 판매영업조직이 있거나,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을 앞세워 영업기반이 건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회계제도 변경 이후 보장성 상품에 집중해 CSM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다"며 "영업기반이 있는 보험사는 포트폴리오 조정에 집중하면서 보험실적을 계속 확대한 덕분에 실적도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명무실 한국형 화물창…사고 LNG운반선 수리도 못해

[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정부, 한국가스공사, 조선업계가 힘을 모아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관련 SM그룹 계열 선박이 사고로 파손됐으나 기자재 공급망 붕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 소유의 대형 LNG운반선 2척이 설계 결함으로 건조 후 미사용 상태인 것에 선박 복구 난항까지 더해져 한국형 화물창은 지금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형 LNG 화물창은 수만톤(t)의 초저온 액체화물이 만드는 충격을 견디며 운항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시도다. LNG 화물창 특허를 가진 프랑스 GTT사는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로부터 한 척당 약 100억원의 로열티를 받는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술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국내 조선사와 LNG 화물창(KC-1) 기술 개발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기능에 이상이 확인돼 상업 운전에는 쓰이지 못한다. SM그룹에 속한 대한해운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의 ‘SM JEJU LNG1′호는 지난 2월 17일 새벽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다른 화물선과 충돌했다. SM JEJU LNG1호는 상업 노선에 투입된 최초의 KC-1 채택 선박으로 7500㎥급 LNG운반선이다. 2019년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위탁으로 경남 통영과 제주 애월을 오가며 LNG를 운송하고 있다. SM JEJU LNG1호는 이 사고로 우측 화물창이 손상됐다. 손상된 화물창에 바닷물이 들어가 대규모 수리를 받아야 한다. 대한해운은 이 배를 만든 삼성중공업에 수리를 요청했으나 KC-1 화물창의 핵심 기자재 공급망이 붕괴됐기에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은 예측하기 어렵다. KC-1용 보냉재 1차 방벽인 멤브레인의 유일한 공급사였던 TMC는 SM JEJU LNG2호선을 끝으로 멤브레인 생산을 중단했다. SK해운의 대형 LNG운반선 설계 결함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추가 계약이 어려워졌고 실제로 그 후에 발주가 없었기에 금형 등의 자산도 폐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LNG 운반선을 대거 수주해 건조 공간이 부족해 사고 선박 수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워 조선업계에서는 이 배의 수리에 최소 1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본다. SM JEJU LNG1호를 위해 생산 중단된 기자재를 맞춤형으로 만들면 비용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해운이 대체선 사용료를 부담하는 상황에서 수리비가 과도하게 비싸지면 선주사 측은 SM JEJU LNG1호를 폐선하고 고철로 판매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크다.

이륜차보험 보장 확대…시장 확대 속 '불안감'

DB·KB손보 등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선봬 "편의성 확대 차원"…이륜차보험 활성화 기대 사고 가능성 높아…자칫 손해율 문제 터질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업계가 오토바이 등 이륜차 대상 보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종전 차보험 시장의 확대에 더해 그동안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이륜차를 보장하면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륜차의 높은 사고율 등을 감안할 때 손해율 관리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이륜차 대상 특약이나 보험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륜차보험에 긴급출동서비스를 탑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보험사간 '상품출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이륜차보험에 각각 긴급출동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특약을 탑재했다. 우선 DB손보는 SOS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가입자가 주행중 긴급견인이나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과 타이어 수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넣었다. KB손보도 긴급출동서비스를 내달부터 제공한다. '매직카서비스'를 통해 비상구난을 제공하는 한편 심야시간과 지방에서도 서비스를 범위를 넓혀 편의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월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을 탑재하고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삼성화재가 먼저 관련 특약을 탑재하면서 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자동차보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간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륜차에 대한 보장을 확대해 차보험 부문의 성장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손보사들이 집계한 이륜차보험 가입률은 52% 수준에 불과했다. 해당 서비스를 주목한 가입자들이 이륜차보험이나 특약에 가입하면 손보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되고, 가입이 활성화돼 시장이 커지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보험료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손보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전반으로 그동안 보장이 약하거나 미비했던 사각지대를 메우면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형국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륜차보험의 유동적인 사고율과 손해율을 경계하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이륜차 대상 보험은 높은 손해율로 인해 손보사들 사이에서 기피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거론됐다. 실제 지난 2019년 이륜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137.7%로 실손의료보험에 버금가는 수준의 손해율을 나타냈다. 138%에 육박하는 손해율이란 보험사들이 가입자로부터 100원을 보험료로 받아도 보험금으로 138원을 지출했다는 의미로 적자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사들은 이륜차보험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매우 크게 인상하면서 대응했다. 지난 2022년 1분기까지 보험사들은 평균 51% 수준으로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면서 137.7%에 달했던 손해율을 62.4%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이륜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된 상황이지만, 이륜차 특성상 사고가 사망과 같은 대형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손해율이 다시 발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이륜차 사고건수는 1만8295건으로 전년(2만598건)보다 줄었지만 같은기간 사망자는 459명에서 484명으로 25명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륜차 관련 보험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은 그동안 부족했던 이륜차보험 보장 사각지대를 메우고, 보다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이륜차 사고 추세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손해율도 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남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배달앱 발달로 인해 저녁시간대 이륜차 운행이 늘어 사고도 그만큼 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자칫 차보험시장 확대를 위해 진출한 성과가 반감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