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펠릭스 에르난데스선수 구질좀 알려주세요.
apdl**** 조회수 5,028 작성일2007.12.23

펠릭스 에르난데스선수 구질좀 알려주세요.

 

 

 

그리고이선수투구폼오버핸드인가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tbqk****
고수
프로야구, 팝, R&B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21 세로 앞으로 시애틀 마운드를 지켜줄 시애틀이 가장 공을 들이는 선발투수입니다.

미국 언론은 벌써 펠릭스를 "킹 에르난데스" 라고 부르는데요..그만큼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펠릭스의 구질은 기본적으론 빠른공입니다.

여기에 커브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정도로 볼 수가 있는데 커브의 위력도 좋고 체인지업은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입니다. 그의 체인지업이 위력적인 이유는 스피드를 동반하면서 떨어지는 각이 상당히 예리한데 떨어지는 각으로 봐서는 순간적으로 커브인지 체인지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낙차폭이 큰 예리한 체인지업을 던집니다.

기본적으로 95 마일을 웃도는 패스트볼로 상대타자를 힘으로 누르는 피쳐라고 할 수가 있죠.

여기에 커브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으면서 타자를 상대한다고 보면 됩니다.

빠른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구들의 위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거죠..

 

명품 체인지업은 역시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트레버 호프만 정도를 들수가 있는데, 페드로의 체인지업은 과거 스크루볼과 비슷한 궤적, 즉 횡으로 휘는 방향이 더 큰 반면 ( 우타자일 경우 몸쪽으로 파고드는..) 펠릭스의 체인지업은 페드로와는 약간 다른궤적인데 역시 종으로 떨어지는 쪽이 더 크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같은 체인지업이라도 방향이 조금씩 다른 이유는 팔의 각도의 차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페드로는 펠릭스보다는 약간은 팔이 내려온 각도입니다. 페드로는 쓰리쿼터형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정통오버핸드라고 보기도 약간은 어려운 그런 팔의 각도입니다.

반면 펠릭스는 오버핸드죠.. 극단적 오버핸드는 아니지만 우완정통 이라고해도 무방합니다.

 

슬라이더는 다른 구종에 비해 많이 던지지 않는 편인데 슬라이더 자체는 스피드를 동반한 위력이 있는 편이나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우타자 바깥쪽을 걸치는 코스라야 되는데 펠릭스의 슬라이더는 많이 빠지거나 원바운드성으로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이 워낙 좋기 때문에 굳이 슬라이더를 많이 던질 필요는 없겠죠.

 

올 시즌 14 승 7 패 3.92 의 성적인데 2006 시즌 기대했던 것보다는 방어율이 약간은 못미친다고 할 수가 있는데

펠릭스의 단점은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 승부를 빨리 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볼카운트에서도 안타나 홈런을 맞는 장면이 많죠..아직 어린나이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마인드 컨트롤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뭔가 안정적인 모습은 조금 모자란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의 실력적인 면을 봐서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성공할수 있는 선수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2007.12.23.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21 세로 앞으로 시애틀 마운드를 지켜줄 시애틀이 가장 공을 들이는 선발투수입니다.

미국 언론은 벌써 펠릭스를 "킹 에르난데스" 라고 부르는데요..그만큼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펠릭스의 구질은 기본적으론 빠른공입니다.

여기에 커브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정도로 볼 수가 있는데 커브의 위력도 좋고 체인지업은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입니다. 그의 체인지업이 위력적인 이유는 스피드를 동반하면서 떨어지는 각이 상당히 예리한데 떨어지는 각으로 봐서는 순간적으로 커브인지 체인지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낙차폭이 큰 예리한 체인지업을 던집니다.

기본적으로 95 마일을 웃도는 패스트볼로 상대타자를 힘으로 누르는 피쳐라고 할 수가 있죠.

여기에 커브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으면서 타자를 상대한다고 보면 됩니다.

빠른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구들의 위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거죠..

 

명품 체인지업은 역시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트레버 호프만 정도를 들수가 있는데, 페드로의 체인지업은 과거 스크루볼과 비슷한 궤적, 즉 횡으로 휘는 방향이 더 큰 반면 ( 우타자일 경우 몸쪽으로 파고드는..) 펠릭스의 체인지업은 페드로와는 약간 다른궤적인데 역시 종으로 떨어지는 쪽이 더 크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같은 체인지업이라도 방향이 조금씩 다른 이유는 팔의 각도의 차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페드로는 펠릭스보다는 약간은 팔이 내려온 각도입니다. 페드로는 쓰리쿼터형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정통오버핸드라고 보기도 약간은 어려운 그런 팔의 각도입니다.

반면 펠릭스는 오버핸드죠.. 극단적 오버핸드는 아니지만 우완정통 이라고해도 무방합니다.

 

슬라이더는 다른 구종에 비해 많이 던지지 않는 편인데 슬라이더 자체는 스피드를 동반한 위력이 있는 편이나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우타자 바깥쪽을 걸치는 코스라야 되는데 펠릭스의 슬라이더는 많이 빠지거나 원바운드성으로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이 워낙 좋기 때문에 굳이 슬라이더를 많이 던질 필요는 없겠죠.

 

올 시즌 14 승 7 패 3.92 의 성적인데 2006 시즌 기대했던 것보다는 방어율이 약간은 못미친다고 할 수가 있는데

펠릭스의 단점은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 승부를 빨리 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볼카운트에서도 안타나 홈런을 맞는 장면이 많죠..아직 어린나이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마인드 컨트롤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뭔가 안정적인 모습은 조금 모자란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의 실력적인 면을 봐서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성공할수 있는 선수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2008.01.08.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