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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화홍련전 내용좀 알려주세요
rose**** 조회수 22,812 작성일2003.05.10
이번 여름에 개봉하는 「장화,홍련」 이 영화 보려고 하는데
장화홍련전이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보면 좀 그럴것 같아서요 ^^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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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1****
중수
한국사, 대학공부, 세계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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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철산 지방에 배무룡이란 좌수가 있었다. 그는 슬하에 자녀가 없다가 부인이 늦게서야 딸 형제를 낳았다. 장화와 홍련 자매는 자랄수록 재모가 뛰어나고 효행이 특출했다. 그러나 부인인 장씨는 병을 얻어 일찍 죽게 된다.
배좌수는 부득이 허씨를 후실로 맞는다. 허씨는 추할 뿐 아니라 심성이 사나웠다. 허씨는 자기의 소생이 생긴 뒤 전실의 딸들을 학대하기 시작하였다. 장화가 정혼을 함에 혼수를 많이 준비하라는 좌수의 말에 재물이 축날 것이 아까워 장화를 죽이기로 흉계를 꾸민다. 허씨는 큰 쥐를 잡아죽여 껍질을 벗긴 후 장화의 이불에 넣어, 장화가 부정을 저질러 낙태했다고 속여 아들 장쇠로 하여금 연못 속에 빠뜨려 죽인다. 그 순간 범이 나타나 장쇠의 두 귀와 한 팔과 한 다리를 잘라가 장쇠는 병신이 된다. 이에 계모 허씨는 홍련까지 학대하고 죽으려고 한다. 홍련은 꿈에 장화가 나타 현몽하여 억울하게 죽었음을 알려 그 사실을 알았다. 견디다 못한 홍련도 장화가 죽은 못을 찾아가 물에 뛰어들어 죽는다.
그로부터 그 못에서는 주야로 곡성이 들렸으며, 원사한 두 자매가 원정을 호소하려고 부사에게 가면 부사는 놀라서 죽었다. 이런 변고로 그곳에 부사로 오려는 사람이 없었는데, 마침 정동우란 사람이 자원하여 부사로 부임하였다. 도임 초야에 장화와 홍련의 원귀가 나타나 원사하게 된 사유를 소상하게 아뢰었다. 부사는 계모 허씨를 철저히 문초하여 죄상을 밝힌 다음 처형하였다. 그리고 못에 가서 자매의 시신을 건져 안장하고 비를 세워 혼령을 위로하였다. 이후 부사는 승직하였다.
한편 배좌수는 다시 부인을 맞아 죽은 두 딸의 현신인 쌍둥이를 낳았다. 자매는 자라서 평양의 거부 이연호의 아들 쌍둥이 윤필, 윤석과 결혼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았다.

위의 내용은 우리나라 고전소설인 장화홍련전 내용이예요^^

영화랑은 내용이 많이 다를 듯 한데...

어쨌든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200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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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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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조이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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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작자·연대 미상의 고대소설.
장르 : 고대소설


본문



활자본. 1책. 평안북도 철산(鐵山) 지방에 전해 오던 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계모형(繼母型) 가정비극 소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다. 철산 땅에 사는 좌수(座首) 배무룡(裴武龍)은 늘그막에 장화와 홍련을 두게 되나 부인 장씨(張氏)가 세상을 떠나 후취로 허씨(許氏)를 맞아들인다. 허씨는 용모도 흉악하지만 마음씨마저 간악하여 두 딸을 학대하였다. 이러한 계모의 구박과 모해(謀害)를 견디다 못해 장화는 연못에 투신 자살하고, 홍련 역시 죽은 언니를 그리다 못해 같은 연못에 빠져 죽는다. 억울하게 죽은 두 자매의 영혼은 원한을 풀고자 새로 부임한 부사를 찾아가나 부임하는 부사마다 겁에 질려 죽고 만다.

그러던 중 담이 큰 정동우(鄭東祐)가 자원하여 철원부사로 부임한다. 그는 이들 망령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계모를 처형한 뒤, 연못에서 두 자매의 시체를 건져내어 무덤을 만들어 준다. 그뒤, 배좌수는 다시 장가 들어 두 딸의 현신인 쌍동녀를 낳는다. 이들은 자라서 평양의 거부 이연호(李連浩)의 쌍둥이 윤필·윤석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

신활판본으로 50면의 세창서관(世昌書館:1915)판, 50면의 동명서관(東明書館:15)판, 40면의 박문서관(博文書館:17)판이 있고, 판각본으로 36면의 경판본(京板本)도 전한다.



영화 장화홍련 줄거리

해질 무렵의 한적한 시골 파출소. 어딘지 기묘하고 창백한 젊은 여자가 나타나 행방불명된 동생을 찾아달라며 실종신고서를 작성한다. 그녀가 돌아간 후, 박순경은 신원조회를 해보지만, 어쩐지 컴퓨터는 자꾸 에러만 난다. 다음날 그녀가 남긴 주소와 사진을 들고 직접 집을 찾아 나선 박순경. 인적 없는 외딴 곳에 위치한 음산한 일본가옥엔 40대 후반의 남자 무현만이 살고 있다. 박순경이 내민 사진을 본 무현은 몹시 놀라며, 십 수개월 전 자신의 가족에게 일어난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십 수개월 전. 친엄마가 죽은 뒤 서울에서 요양하던 수미, 수연 자매가 시골집으로 돌아온다. 30대 초반의 젊고 아름다운 새엄마 은주는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한편,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는데...

2003.05.10.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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