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트레인 크기 VS 출퇴근 편리..김포도시철도 지하철 개통 반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28 11:07 | 최종 수정 2019.09.28 11:10 의견 0
(자료=김포시)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기 김포시가 오늘(28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으로 지하철시대를 연다. 차량 결함 보완 등으로 두 차례 연기됐던 김포도시철도가 드디어 오전 5시 반 구례역과 김포공항역에서 첫 출발한 것이다.

이번 김포 골드라인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10개 역사 사이 23.67㎞를 32분 만에 운행한다. 성인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1250원, 10㎞ 초과할 때마다 추가 운임을 내야 한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데 32분이 걸린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휴일에는 자정까지만 운행한다.

서울·인천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적용을 받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열차 넘 작지않나요 크기가 공항내에 셔틀트레인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서울 주요도시 20분~ 1시간이면 충분히 갈수 있어 좋군요" 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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