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태 님은 활동하시는 모습을 찾아 보기힘든거 같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연주인인데,90년대 중반이후론 녹음세션에도

이름이 잘 안보이시고,무대에서도 보기어려웠던거 같습니다.

한상원 님은 대학 실용음악과(현재는 동덕여대인걸로 알고있습니다)에서

후학을 양성하시며, 한상원밴드라는 이름으로 천년동안도 같은 재즈클럽에서

후배들과 함께 클럽연주도 꾸준히 하시며,가요음반에서도 간간히 세션도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함춘호 님도 마찬가지로 가요와ccm음반 레코딩을 계속하시는 걸로 알고있구요

라이브 세션도 꾸준히 하시며 여전히 가요와 가스펠 필드에서 영역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80년대에 들국화에서 락이면서도 감성적이며 따뜻한 톤을

들려주었던 최구희 님이나 손진태님이 연주하시는 것을 이제는 보기 힘들다는거죠.

요새 음악이 많이 새련되고 발전했다해도

그때당시의 연주인들이 가지고있던 특유의 감성과 개성넘치는 느낌의 소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귀중하게 생각이되구요.  당대를 풍미하며 세월에 흔적에

사라지는것 같아 씁슬한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