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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뷰티풀 보이> 등 브래드 피트, 9월 극장가 점령할까
<애드 아스트라>, <뷰티풀 보이> 등 브래드 피트, 9월 극장가 점령할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9.0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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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에서 신뢰감을 주는 제작자로 거듭나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비롯해 <애드 아스트라>, <뷰티풀 보이> 등으로 9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987년 데뷔한 브래드 피트는 <델마와 루이스>(1993)에서 매력적인 히치하이커 역으로 출연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로 당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던 톰 크루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브래드 피트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안목이 높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 <세븐>(1995), <파이트 클럽>(1999), <오션스 시리즈>,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월드워Z>(2013) 등 예술성과 흥행성 모두를 이룬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뿐만 아니라 직접 영화 제작사 ‘플랜B’를 설립, 전 세계의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디파티드>(2006), <노예 12년>(2014), <문라이트>(2017) 등의 명작을 탄생시켜 월등한 선구안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브래드 피트가 오는 9월 세 편의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남다른 혜안을 입증할 전망이다. 우선 9월 19일 개봉하는 SF 대작 <애드 아스트라>는 브래드 피트가 주연 및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그는 영화 속에서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분해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모험을 펼친다.

같은 날 개봉하는 <뷰티풀 보이> 역시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한 감동 실화 영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9월 25일에는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통해 극장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격변의 시기 1969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그리고 떠오르는 여배우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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