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클럽..

영화자체가 많이 폭력적이고 선정적이고 충격적이어서

많은 논란을 빚엇던 작품이죠. 많은 혹평과 또 악평을 시달린..

1.처음에 밝은 빛이 나오는데 그건 왜 그런건지.

- 처음 인트로말씀하시는건가요? 영화는 주인공의 뇌에서 시작합니다.

작은세포에서 쭈루르륵~~ 하면서 나와가지고 주인공의 얼굴이 짠!

2.타일러 더든이라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이 왜 하필
비행기에서 나타난건지.

- 사실 타일러는 그전에도 나옵니다. 영화초반 중간에 깜빡하면서

화면이 잠깐 멈추는듯이 보이잖아요. 그걸 잘 일시중지해보면

타일러덜든(브래드피트)의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주인공이 복사기를 이용하면서 'everything is a copy of a copy..'

이 대사를 할때 잠깐. 그리고 약을 처방해주라고 의사한테 떼쓰는 장면에서 한번.

뭐 이런식으로 잠깐씩 등장하다가 나중엔 떡!하니 등장해버리는거죠.

그만큼 주인공의 정신상태가 최고조(?)에 달한상태라고나...

3.주인공은 말라를 너무 싫어하는데 타일러 더든은 그녀가
필요한것 처럼 보이는데 그건 왜 그런건지.

- 주인공은 정신분열로 두 인물을 창조햇죠. 자신은 말라를 싫어하지만

자신이 타일러 덜든일땐 말라를 사랑하고 또 엄청 먹죠. 그래서 말라가

존나 화냅니다. 도대체 넌 어떤인간이냐고.

4.파이트 클럽은 왜 남자들만 있는건지.

-여자들끼리 싸우면 좋겟죠. 하지만 여자들이 나오면 이영화가 의도한것처럼

폭력적이지 않게 되겟죠..

5.주인공은 나중에 여러번의 비행 끝에 타일러 더든을 만나게
되는데 그건 왜 ?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6.타일러 더든이 리무진을 충돌시키는데 그건 왜?

-타일러 덜든의 등장은 이 주인공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타일러 덜든이 주인공을 파괴시킨것과는 다르죠.

프로젝트 메헴이 막 시작되고 사람들이 집으로 몰려드는 부분에서 주인공이 이런식으로 나레이트하죠..

'우리는 결국 타일러가 원하는모습으로 바뀌어져갔다'

결국엔 자신의 내면에서 타일러 덜든을 없애지만 폭파되는 건물을 그저 구경만하고있는

거에서 볼수 잇듯이 평소 바른사나이의 자기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는 그런 모습입니다.

리무진사건도 타일러덜든이 주인공의 소극적인 태도와 겁쟁이같은 모습을

바꿔놓기위한 배려(?)엿죠.

7.마지막으로 왜 주인공은 타일러 더든이라는 또 다른 자신이
자기 삶을 파괴시키고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타일러 덜든은 주인공의 인생을 바꿔놓앗습니다.

꾸준히 직장다니고 한번도 삐뚤어진적이 없는 바른사나이를

자신의 인생에 대해 목표를 가지고 또 인생의 참맛을 느껴보게만들어준거죠.

사실 파이트클럽이 어려운 영화라기보다는

화면들이 충격적이고 해석이 약간 어려울뿐 뜿깊은 예술영화들과는 거리가 약간있죠.

 dvd스페셜피쳐에서 감독와 브래드피트, 에드워드 노튼의 코멘터리를 들어보면

이영화가 깊은메시지를 전하다기보단 그냥 '쿨'한 영화란걸 물씬 느낄수 잇습니다.

하지만 깊이관찰하고 보면볼수록 매번 새로워지는 영화인것같네요.

제 조그마한 견해가 도움이되셧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