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적에 파이트클럽을 보고
지금 다시 봤는데요,
어렸을때 tv에서 방영해준 것을 봤을 때는 마지막 엔딩이 노튼과 말라가 빌딩에서 해 뜨는 것을 보면서 웃고있던 장면이었거든요? 엔딩곡도 좀 더 소프트한 곡이었고, 이게 제가 기억하는 건데요.
그런데 오늘 다시 보니까 (당연히)제가 생각한 엔딩이 아니더라구요. 혹시 파이트클럽의 엔딩이 2가지로 제작된 건가요? 아님 단순히 다른 영화와 혼동한 착각인가요? 그리고 제 착각이라면 마지막 엔딩이 위와 같은(제가 설명한... 빌딩에서 해뜨는 것을 보면서 남녀가 웃는 ) 장면이 있는 영화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영화의 결말이
노튼과 말라가 손을 잡고서 다른 빌딩들이(카드회사건물) 폭파되는 장면을 바라보는 걸로 아는데요.
영화 내용상 빌딩에서 해 뜨는 장면이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요.
혹시 빌딩이 폭파되는 장면이 해 뜨는 것으로..(건물이 폭발하면 섬광이 일어나니까요)
기억이 되는 게 아닐는지...
가끔 기억이 거짓말을 할 때도 많으니까요.
해가 뜨는 영상을 또렷하게 머릿 속에 갖고 계신게 아니라면,
그저 어렴풋하게 그랬던 것 같다 라면..
질문자님이 기억하고 계신 장면과 파이트클럽의 엔딩장면이 어떻게 보면 좀 흡사한 면이 많아서요.
그리고 파이트 클럽의 엔딩장면에 흐르는 곡인 픽시들의 웨얼 이즈 마이 마인드라는 곡도
원래 가사와 음악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강렬하고.... 부드러운 편이 아니지만...
멜로디가 상당히 대중적이고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이기 때문에
그 영화를 봤을 때 기분에 따라서 멜로디만 더 다가왔을 수도 있구요.
2008.07.2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