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동탄역 앨리스빌, 흑당버블티와 누가크래커

ㅇㅎㅁㄴ 2019. 7. 22. 23:45
반응형

주소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469-12 1080 앨리스빌 1053호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밥 먹고 달달하고 시원한 후식이 땡겨서 알아보니까

근처에 흑화당이 있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

버블티 열풍이 불던 그때부터 타이거슈가와 흑화당 버블티는 꼭 먹어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 결전의 날이로구나~

 

 

흑화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은 블랙이지만,

내부에 들어오면 화이트 벽지에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공간이 넓진 않지만, 앉아서 얘기 나누면서 먹어도

충분할 만큼의 공간은 된다. 오히려 안락하고 아늑하다.

우측 선반에 선물용을 구매할 수 있는 포장된 스낵과 틴케이스도 눈에 띈다.

 

줄이 길까 우려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주문한지 3분 만에 음료를 받았다.

 

주문내역

흑당 버블 밀크티 4,800

아이스아메리카노 2,800

누가크래커(8개 set) 8,500

누가크래커 가격은 낱개로 1,200원인데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된다.

그러나 낱개 판매는 안되고 세트 구매만 가능하다고 했다.

 

오오? 비주얼이 좋다.

까만 흑화당만의 패키지가 참 고급스러운 것 같다.

 

맛은 굉장히 진하다. 향기와 맛이 진해서

제대로 우려낸 밀크티를 먹는 느낌이다.

그리고 펄의 식감도 부드럽고 쫀득쫀득하다.

 

그러나, 음료 사이즈가 아쉬웠다.

공차의 M 사이즈와 비슷한 것 같은데 다음엔 사이즈 업해서 먹어야겠다.

 

펄과 흑당이 농도 때문인지 무게 때문인지 생각보다 잘 섞이지 않는다.

뒤집어서 제대로 흔들어 먹어야 한다.

 

대만에 나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유명한데 한번 맛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한 누가크래커!

가족이나 친구나 외국 나가서 누군가 사 오면 한번 먹어 볼 만한 그런 맛이다.

외국스러운 맛.

크래커는 맛있긴 한데 좀 눅눅했고 안에 있는

요구르트 색 필링이 불량식품 같은 너무 쫀득쫀득한 느낌이라 그건 좀 별로였다.

마카롱 같은 식감.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가격이 좀 있으니, 선물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