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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짬뽕 거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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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짬뽕 거리’ 들어선다

입력
2019.08.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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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짬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짬뽕거리가 조성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저작권 한국일보]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짬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짬뽕거리가 조성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먹거리 관광을 위해 짬뽕거리 조성 등 짬뽕 특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산시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짬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비 15억원(국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짬뽕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짬뽕특화거리 조성 지역으로 근대역사 박물관 인근 동령길과 장미길을 선정했으며, 총 12개 업소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운영 중인 빈해원, 홍영장, 장미관 등 3곳을 포함해 모두 11개 업소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시는 짬뽕거리 입주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사업과 거리 내 입점 영업소 간판정비, 상수도 사용료 감면, 식재료 공동구매 구축 등을 운영ㆍ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짬뽕 특화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육성 전략 및 브랜드명 등 개발’ 연구용역 등을 토대로 짬뽕 브랜드명은 ‘군산짬뽕’, 거리 브랜드명으로는 ‘짬뽕시대’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짬뽕 특화거리를 주제로 한 짬뽕페스티벌 개최와 유명 요리사 초빙 이벤트, 맛 체험 관광지도 제작ㆍ홍보, 입점자 경영 컨설팅 및 친절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숙자 시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의 짬뽕거리가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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