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₂S    +    4H₂O   ㅡ>   H₂SO₄+  4H₂

황화수소가 물에 녹으면 황산이 만들어지고 수소기체가 발생합니다.

이건 반응식의 양변을 원자수를 맞춰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이반응에서 메커니즘을 물으신 것이라면..

화학반응의 매커니즘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고 알려진 것조차도 불확실 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전역학이 원자와 분자들의 미시세계에서는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역학을 도입해야 하는데, 이 양자역학에 의해 씌어진 파동방정식의 경우 변수가 2개 이상만 되어도,
(즉, 입자간 인터렉션이 2개 이상만 되어도) 이미 손으로 풀수 없게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즉, 각 반응 단계에서 원자와 분자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 하단 얘기죠..

따라서 실험적으로 중간물질들을 검출하면서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은 매우 정성적이어서 이론으로 일반화 시키기 어렵고, 많은 경우에 실제 상황과 큰 오차를 보입니다.

실험적으로 알려진 메커니즘에는 치환반응, 첨가반응, 제거반응 등이 있으며, 많은 reaction의 경우 이렇게 한정된 반응을 조합하여 물질을 합성하거나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