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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폐수처리장 황화수소 발생에 의한 미생물 변화
lv**** 조회수 4,018 작성일2016.07.19

안녕하세요. 폐수처리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황화수소 발생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유입수질이 염기(ph12))성을 지녀, 황산을 이용하여 중화를 하여 처리를 하는데 황산 사용량이 많아서


그런지 황화수소 발생이 많습니다.


요즘 mlss(미생물 감소)가 감소하여 처리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


황화수소가 미생물에 끼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고 싶은데 자료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자료나 내용을 알고 계신분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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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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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황화수소는 H2S로 혐기화 되었을때 발생되는 기체성 가스를 말합니다.

님폐수를 황산으로 중화하였다고 하여 황화수소가 발생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크게 발생가능성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일반적인 회사들이 모두 이렇게 처리합니다. 문제 발생도 없습니다.

황산으로 중화할 경우 황산의 수소이온(H+)과 알카리성 폐수의 (OH)- 이온이 결합되어

물이 되고, 나머지 SO4- 이온만 남게 됩니다. 이물질은 황화수소와는 전혀 다른 물질로

폐수처리에 큰 문제(독성)는 없습니다.

님 사업장의 ML이 감소되는 이유는 다른것에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폐수중의 BOD 성분이 부족하거나 기타 영양물질인 N,P가 부족하여도 그렇고 기타

독성물질이 많거나, 난분해성 물질이 있을경우, 염분이 높을 경우 등등 입니다.

이경우라면 영양물질은 밸런스를 맞추어 투입해주시면 되고 독성물질이 있는 경우라면

전처리를 통하여 무해화 시키면 됩니다. BOD 자체가 부족한 경우라면 영양물질을 추가적으로

투입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원인을 다시 잘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종균제를 투입하세요. 줄어드는 걸 멈출수 있습니다.

시간을 벌어 놓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몇가지 더 조언을 드리면 폐수처리의 기본은 전처리입니다. 즉, 전단 화학처리를 잘 해야

후단 생물학처리가 쉽습니다. 화학처리부터 철저히 하여 맑은 상태의 물이 폭기조로 들어가게

하여야 되며, 이후 폭기조에서는 첫번째로 영양물질의 밸런스, 두번째 DO, 세번째 온도, 네번째

독성물질의 유무, 다섯번째 PH 이것만 잘 맞추시면 물처리는 90% 정도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추가하면 여기에 F/M비와 SRT를 신경써야 됩니다.

너무 어려운 경우거나, 폐수가 악성인 경우라면 전문컨설팅사에 의뢰하여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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