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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우리나라 유명한 요리연구가들과 업적
h2**** 조회수 17,676 작성일2011.12.27

 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인데요... 우리나라 요리연구가와 업적을 알아야 해서요.. (숙제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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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
우주신
철학, 심리철학 5위, 사회, 도덕 7위, 국어, 한문 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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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순 [韓熙順, 1889~1972.1.5] 조선시대 마지막 주방상궁. 13세 때 덕수궁 주방의 나인이 되어 그후 경복궁, 창덕궁을 거치며 주방상궁으로서 고종과 순종의 음식을 담당하였다. 1965년까지 순종의 계비 윤씨를 모시며 주방상궁으로 있으면서, 사라질 뻔한 궁중요리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고 계승·발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1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방신영 [方信榮, 1890~1977] 요리연구가·교육자. 최초의 근대식 한식책 《조선요리제법》의 저자. 1910년 정신여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수피아여학교, 모교인 경성정신여학교, 경성여자상업학교에서 22년간 교직생활을 하였다. 교직생활중 2년간 동경영양학교에 유학하기도 했다. 1929년 이화여자전문학교에 가사과가 창설되자 교수로 부임하여 1952년 정년퇴직 때까지 근무하였다. 《이화칠십년사》에서는 그녀를 이렇게 소개한다. "가사과 교수로서 한국요리의 권위자였다. 우리나라 요리하는 법을 글로 적어놓으신 최초의 분이 아닌가 한다. 조교 유복덕씨의 조력으로 만들어진 《조선요리제법》은 장안의 지가를 올려주었으며,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나직나직한 음성모양으로 성격도 고우셔서 천하의 법 없이도 살 분 같았다."

 

강인희 [姜仁姬, 1919.3.1~2001.1.20] 요리연구가·교육자. 배화여자고등학교와 스가모여자대학을 졸업하였다. 흥인군 이최응 종부 김정규 여사와 순정효황후의 올케 조면순 여사에게 반가음식을 사사했다. 공주사범대학, 동아대학교,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1987년 정년퇴임했다. 한국의 맛 연구소를 설립하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반가음식의 일인자로 한국요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84년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했다.

 

황혜성 [黃慧性, 1920.7.5~2006.12.14] 조선왕조 궁중음식 연구가이자 대학교수. 조선왕조 마지막 주방상궁인 한희순에게서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전수받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2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명지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성균관대학교 가정대 학장을 역임했다. 궁중요리를 보급하고 현대화시킨 공로로 1986년 대한민국 교육훈장 목련장, 199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을 받았다. 2006년 8월 조선왕조 궁중음식 명예보유자로 지정되었다.

 

한정혜 [韓晶惠, 1935.6.23~] 요리연구가.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1969년 일본 에가미 요리학원과 갓뽀 요리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에 한정혜 요리학원을 열었다. 1980년대부터 십여년 동안 한국관광공사 위촉으로 한국 식생활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 역할을 수행했으며,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장애자올림픽 급식전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정혜 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복려 [韓福麗, 1947.5.13~] 조선왕조 궁중음식 연구가. 1947년 황혜성의 장녀로 태어나 서울시립대학교 원예과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사학위을 받았다. 궁중음식의 체계화에 힘썼던 어머니의 뒤를 이어 궁중음식의 재현 및 현대화에 공헌한 것이 인정되어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메뉴개발과 지원에 참여했으며, 드라마 대장금의 요리자문을 맡기도 했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이며 한식당 지화자, 궁연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한복선 [韓福善, 1949.10.23~] 요리연구가. 궁중음식 연구가인 황혜성 교수의 차녀로 태어나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경기대학교 외식산업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이수자이며 한복선 식문화연구원과 한F&B홀딩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복진 [韓福眞, 1952.10.17~] 요리연구가. 궁중음식 연구가인 황혜성의 삼녀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 고려대학교식품공학 석사과정,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이수자이며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전통음식문화과 교수로 있다.

 

정길자 [鄭吉子, 1948~] 요리연구가. 수도여자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했고 궁중음식연구원 교수로 있다.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병과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최경숙 [崔敬淑, 1951~] 요리연구가. 1980년 남편의 일본발령을 계기로 요리에 입문하여 일본요리연구가 나까시로 히로미에게 사사하였다. 귀국후인 1984년 방배동에 요리교실을 열어 실용적 가정요리를 강의하여 인기를 얻었다. '방배동 선생'으로 불리며 재벌·명문가 며느리 및 유명연예인의 요리선생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1993년부터 라맘마 꾸시나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임 [李鐘任, 1952~] 요리연구가. 1981~1984년 '오늘의 요리'(MBC)를 진행하였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수상 축하만찬에서 한국요리를 내놓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어머니 하숙정의 뒤를 이어 수도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하선정의 조카이기도 하다.

 

김영모 [金永模, 1953.1.5~] 제빵 겸 요리연구가. 17살에 왜관에서 보조로 제과일을 시작하였고 1982년 서초동 김영모과자점을 개업하였다. 2007년 노동부에서 심사된 대한민국 제과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이혜정 [李惠貞, 1956~] 빅마마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요리연구가. 결혼 후 뛰어난 요리솜씨로 1993년 지역 TV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이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얻자 요리강사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요리연구가의 길을 걸었다. 39세에 이탈리아 ICIF학교 요리과정을 수료하였는데, 이때 재료를 정량화하지 않는 요리방법 때문에 빅마마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궁중요리 전수자인 황혜성을 사사하였다. 2004년 올리브채널 '빅마마의 오픈키친' 진행자로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요리프로그램은 물론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약하였다. 과천에 쿠킹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에드워드 권 [Edward Kwon, 권영민, 1971.2.10~] 요리연구가. 2009년까지 두바이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조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귀국해서 서울 강남에 《에비스 카페》운영과 동시에 수석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유업 치즈 드빈치의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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