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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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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로 어서옥션' 토스 행운 퀴즈 '□'에 들어갈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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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행운퀴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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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1일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에서는 '토스로 어서옥션' 행운퀴즈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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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3000만원의 행운상금이 걸린 '토스로 어서옥션' 이벤트 행운퀴즈가 등장했다.

첫번째 문제는 '옥션에서 받을 수 있는 ‘토스전용’ 30% 쿠폰은 □□쿠폰입니다'로 정답은 '중복'이다.

두번째 문제는 '옥션에서 200ml 우유 24팩이 쿠폰 할인가 20,000원일 때 중복할인이 가능한 토스전용 할인쿠폰을 적용한다면 옥션에서 토스 유저의 최종 결제 금액은 얼마일까요?'로 정답은 '15000'이다.

세번째 문제는 '옥션에 토스머니를 등록하는 STEP 1은 ‘□□□□ 페이지 하단’ 확인하기 입니다'로 정답은 '마이옥션'이다.

네번째 문제는 '김모씨가 옥션에 토스머니를 등록 안해서 손해본 금액은 얼마일까요?'로 정답은 '5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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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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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imes@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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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고 버틴다"…고물가에 '거지방' 열풍

카톡 오픈채팅 속 절약 문화 급부상 무지출 챌린지, 일종의 놀이로 등극 "향후 금융거래 위해 적절한 소비도 필요" [아시아타임즈=김하랑 기자] 고물가 속 새로운 절약 문화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거지방'이 떠오르고 있다. 거지방에 참여한 사람들은 '무지출 챌린지'를 통해 본인의 절약 습관을 공유하고 소비를 점검하는 식으로 카드 사용을 줄이고 있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물가 속 절약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거지방이 열풍이다. 거지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만난 익명의 사람들이 지출 내역을 공유하며 절약을 유도하는 방이다. 이날에만 300개 가까운 거지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는 철저한 회원 관리를 받아볼 수 있다. 거지방에선 △돈 자랑 △유료 이모티콘 △음식 사진 등이 금지됐다. 절약 정신에 해가 되는 모든 행위를 차단하려는 취지에서다. 채팅방 참여자들은 주기적으로 "나는 거지다"라며 자학적인 농담들을 건네기도 했다. 참여자들간 지출 내역 점검도 이뤄진다. 한 거지방의 경우 닉네임을 이달 지출액·이달 목표 지출액으로 설정하게 하고 매달 소비 내역을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실제 지출액이 목표 지출액을 넘어서는 경우 참여자들의 쓴소리가 이어진다. 실제 기자가 지난달 100만원에 달하는 소비 내역을 공유하자 한 참여자는 "마구마구 써서 정말 거지되세요"라는 일침을 날렸다. 다만 이는 참여자들의 합의·동의 후 이뤄지는 해프닝이다. 해당 방에 입장시 공지를 통해 "소비 내역을 올리면 쓴소리를 해주고 있으니 혼나도 상처받지 말라"는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물가 시대를 유쾌하게 버텨내려는 일종의 '놀이'로 번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 참여자는 "원래 신용카드를 쓰고 있었는데 돈이 워낙 많다보니 아끼고자 해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지출 챌린지는 혼자 하면 의지가 약해져 실패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거지방에 들어와 극단적인 절약인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함께 실천하니 끈끈한 동지애가 느껴져 쓸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세금·이자·보험료 등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비소비지출)이 많다 보니 절약은 필수라고 여겨진단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3년도 4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8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6%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이자비용이 20% 늘었는데 이는 고금리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실제 카드 고객들의 소비 심리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 공시를 살펴보면 지난달 카드 평균승인금액은 4만1252원으로 전년동월(4만2024원)대비 1.8% 감소했다. 쉽게 말해 고객이 한번에 긁는 카드 금액이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여가 서비스 소비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숙박·음식점 △예술과 스포츠 서비스 카드승인실적은 각각 12조5200억원, 1조420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각각 1.8%씩 줄었다.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한 영향도 한몫했다. 이날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로 전년보다 3%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 다만 일각에선 극단적인 절약보단 적절한 소비가 필요하단 의견이 뒷따른다. 어느 정도의 신용카드 사용과 대출이 향후 금융거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향후 집이나 차를 살 때 대출을 하곤 하는데 이때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이자가 낮아진다. 신용점수는 대게 체크카드 고객보다 신용카드·대출 고객이 빚을 제때 갚으면서 오르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투철한 절약정신을 뽐내는 것이 하나의 놀이이자 '밈(meme)'으로 퍼지고 있다"며 "다만 향후 큰 소비에 필요한 대출을 고려하면 적절한 신용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 다시 살아난 가계대출

5대 은행, 4월 가계대출 잔액 5.6조 증가 '대어급' 공모주 청약에 신용대출 '껑충' 정책성대출 등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필요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5조6000억원 늘어나며 한달만에 증가 전환했다. 디딤돌 등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 집행이 자체 기금에서 은행 재원으로 전환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실적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여기에 공모주 시장에 등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초대형 대어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던 신용대출도 큰 폭 반등하며 가계대출 불씨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인하도 쉽지 않을 것으로 시사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주춤해지며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대출의 증가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1939억원으로 전월말대비 5조6255억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지난 3월 전월대비 2조2238억원 감소하며 11개월만에 첫 감소 전환했지만 한달만에 증가세로 되돌아 온 것이다. 더욱 4월 증가폭은 지난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2년9개월만에 가장 컸다. 세부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이 540조2446억원으로 한달새 3조5976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도 1조8953억원 늘었다. 특히 신용대출의 경우 지난해 11월(-2233억원) 이후 6개월만에 증가 전환한 상황이다. 은행권에선 먼저 주담대 잔액이 큰 폭 증가한 배경으로 정책성 대출을 꼽고 있다. 통상 디딤돌 등 정책성 대출은 연초 주택도시기금 자체 재원으로 공급돼 은행권 실적으로 집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기금이 소진돼 은행 재원으로 대출이 이뤄지면 주담대 실적으로 잡히게 되는데 신규 정책 모기지 상품인 신생아특례대출의 공급으로 주택 구입 수요와 대출 수요가 동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산 2년 내 신생아 자녀를 둔 가정에 특례보금자리론(4%)보다 낮은 연 1∼3%대의 낮은 금리로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29일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금액은 지난 3월말까지 4조5246억원(1만8358건)에 달한다. 여기에 정부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을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특히 신생아 특례대출은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정책성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용대출도 크게 늘어났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에 약 25조원의 뭉칫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대어급 공모주가 시장에 나오면서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불어난 가계대출 부실 뇌관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 연준은 이번 FOMC에서 6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연초만해도 5월부터는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더딘 물가 둔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지금까지 데이터는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금리인하를 더 확신하려면 이전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3%의 '깜짝' 성장을 이뤄내면서 일각에선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도 가계대출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신생아 특례 등 정책성 대출이나 공모주 시장 등 변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증가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7명 부상' 시흥 교량 붕괴사고…"설치 중이던 거더 파손 탓"

공사 관계자 6명·시민 1명 등 총 7명 부상…1명 중상 감식반, 문제된 1번 거더 파손 원인 집중 조사 예정 해당 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시행, SK에코플랜트 시공 [아시아타임즈=이재성 기자] 경기 시흥시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는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2일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에 들어갔다. 앞서 이번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감식반은 사고 당시 교각 위에 거더를 설치하다가 사고가 난 점에 주목해 △거더의 강도 △규격 등에 문제 △설치 과정 등이 절차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당시 작업은 700t 및 500t급 크레인 2대로 거더의 양쪽을 잡아 8m 높이의 교각 위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가 난 거더는 길이 54.9m, 높이 2.8m 크기로 교각 위에 총 9개를 올리게 돼 있다. 작업자들은 2~9번 거더를 정상적으로 교각 위에 올렸는데 마지막으로 1번 거더를 올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번 거더 가운데 부분이 갑자기 부러지면서 다른 거더를 충격했다. 이 여파로 교각 위의 거더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이에 따라 감식반은 문제의 1번 거더의 파손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공사 관계자 6명과 시민 1명 등 총 7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파손이 있었던 1번 거더와 관련해 콘크리트 강도와 사용된 철근의 양 등에 대해 면밀히 감식할 예정"이라며 "감식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사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