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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사카 + 동경여행일정!!!한번봐주세요.ㅠ
mipp**** 조회수 3,030 작성일2005.07.04

저는 7/25 ~ 8/1 일까지 여행예정입니다^^ 

 

오사카

첫째날

오사카성 -NHK방송국 - 우메다스카이 빌딩 - 축제구경


둘째날

교토(기요즈미테라 - 니넨자카,산넨자카,네네노미치 - 기온 - 은각사 - 금각사 - 니조성)

(아자카신사,헤이안진구 중 한군데만 더 넣은다면?은각사뺄까요?


셋째날

유니버셜스튜디오 - 오사카항 WTC 빌딩야경

(WTC빌딩야경?아니면 더좋은아경볼만한데 추천좀 ..

 

넷째날

히메지 - 아카시해협대교 - 고베(키타노이진칸 - 모토마치 - 난킨마치- 메리켄파크 - 모자이크(저녁식사 + 야경감상)


다섯째날

오사카(아메무라, 신시아바시, 도톰보리, 남바) - 야간열차(버스)


여섯째날

우에노 - 아사쿠사 - 오다이바(오다이바카이힌코엔 => 덱스도쿄비치 => 메디아주 => 아쿠아시티 => 자유의 여신상 => 후지TV => 파레트타운-메가웹-비너스포트-오다이바카이힌공원모노레일 프리패스구입) - 온천

(유넷상에 전통온천 있나요? 아니면 오다이바에서 하는게 괜찮겠죠?

 

일곱째날

하코네(유넷상-테마온천파크, 프리패스구입) - 신주쿠(도쿄도청야경, 카부기쵸)

(너무 일정이 느긋하다면 추천할곳좀 ..

 

여덟째날

디즈니씨 - 에비스

요코하마

1. 랜드마크타워 - 린꼬파크 - 랜드마크타워- 키샤미치- 아카렝카창고 - 야마시따 공원 - 마린타워 - 야마테 - 차이나타운(관제묘) - 오삼바시 국제여객 터미널(야경)


2. 야마테 or 산케이센 - 미나토미라이21(랜드마크타워 - 퀸스스퀘어 - 코스모월드 - 니혼마루 + 마리타임뮤지엄 - 키샤미치 - 아카렌가창고 -주카가이(차이나타운) - 오삼바시 국제여객터미널 - 랜드마크타워) - 롯뽄기

(요코하마와 디즈니씨 중 어느것을 선택해야할찌.. 제일고민이예요.ㅠ


아홉째날

하라주쿠(메이지신궁 - 다케시타도리,기타자와,요요기공원프리마켓,)- 신주쿠 - 시부야  - 오사카로(야간버스,열차)


열째날

간사이공항 근처 구경 - 집으로귀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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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친구가 여행가는 시기에 일본에서 마쯔리 같은것이 많다던데 그냥 관광하다가 볼수있을정도로 하나요?아니면 어느지역에 가서 봐야 한다는 것이 있나요?

 

2. 보통일정들이 저녁10시쯤이면 끝나겠죠?

   아침에는 동경에는 신주쿠쪽에 숙소를 잡을 예정인데 아침9시쯤이면 관광하기에 충분할까요?

 오사카쪽은 우메다빌딩까지 한시간정도 걸리는 곳에 머무를 예정이구요..

 

답변기다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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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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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우주신
2016 여행 분야 지식인 일본 1위, 해외여행 10위, 여행상품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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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사카신사 + 헤이안진구 vs. 은각사

 

현재 일정은 적당히 빡빡한 정도인데요... 니조성이 오후 4시까지만 개관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서, 니조성을 앞쪽으로 옮기는 방법도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사카신사는, 기요미즈데라에서 기온까지 가는 길(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에 살짝 들르는 정도로 보셔도 충분하므로, 이곳 때문에 은각사를 뺄 정도는 아니구요...
헤이안진구와 은각사 두 곳 중에서 한 곳을 택하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은각사... 빼기에는 좀 아까운데요...^^


2. WTC 야경

 

전날에 우메다스카이빌딩에서 도심의 야경을 보셨으므로, 이날도 야경을 보신다면, 이날은 바다 쪽에서 항구야경을 보시는 것도 묘한 조화이자 안배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WTC 코스모타워 전망대만한 곳이 없을 것 같은데요...^^


3. 유넷상에 전통온천

 

유넷상 내에 모리노유(森の湯)라는 전통온천이 있습니다.
정원풍의 노천온천을 표방하는 곳으로, 하코네 최대규모의 노천탕을 비롯해서 가족탕까지 다양한 전통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넷상의 통상입장료가 평일 3000엔, 주말 3500엔, 모리노유가 평일 1600엔, 주말 1800엔인데요... 유넷상 홈페이지(http://www.yunessun.com)에 들어가면 유넷상 + 모리노유 + 스시 & 스테이크 뷔페가 3500엔, 유넷상 + 모리노유 + 점심식사가 2500엔에 제공되는 할인쿠폰들이 있으므로, 가신다면 홈피에서 할인쿠폰을 꼭 프린트해서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4. 일곱째날

 

이날 일정은 절대 느슨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하코네 여행을 하다가 유넷상으로 가시는 경우에는, 동선도 많이 복잡해지고, 이동시간도 많이 소모되므로,...
새벽(^^) 일찍 하코네로 출발하시고, 도착 즉시 유넷상부터 가셔서 온천 + 점심을 드신 후, 1시 정도부터 본격적인 하코네여행을 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등산열차나 등산버스 - 케이블카 - 로프웨이 등으로 오와쿠다니로 가셨다가, 도겐다이에서 해적선을 타고 모토하코네로 가서, 삼나무길과 하코네온시공원을 둘러보신 후, 하코네유모토로 가서...)


5. 요코하마 vs. 디즈니씨

 

전적으로 님께서 결정하셔야 할 부분인데요...
혹시라도 혼자 가신다면(여행코스나 일정으로 봐서 그럴리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요코하마로 가시는 게 외로움을 그나마 덜 타는 방법입니다^^;;

어느 곳 하나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곳이라, 고민이 크시겠습니다만... 이건 못 도와드립니다^^;;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6. 마쯔리 & 행사

 

1) 텐진마쯔리

 

오사카에 도착하시는 25일은, 텐진마쯔리(일본 3대 마쯔리 중의 하나)의 하이라이트인 '여름대축제'와 후나토쿄(船渡御-약 100여 척의 화려한 배들이 도지마가와(堂島川)와 오가와(大川)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사. 오후 6시부터 시작)가 벌어지는 날입니다.
이 하이라이트를 보신 후에 우메다로 가시는 동선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텐진마쯔리를 보시기에는 오사카성 근처의 텐진바시나 텐만바시 쪽이 편리합니다.

 

2) 도쿄 스미다강변의 하나비

 

7월 마지막 토요일(30일)에는 아사쿠사역 옆의 강변에서 대규모(일본 최대규모)의 불꽃놀이를 개최합니다.
거의 발디딜 틈 없이 비좁을 것 같은데요.... 북적거리는 것이 싫으시다면 멀리서 바라보는 쪽을 권합니다^^


7. 아침 9시 ~ 밤 10시

 

보통은, 밤 10시 정도면 대부분의 시설이나 상점들이 문을 닫으므로, 이 시간쯤에는 여행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신주쿠의 경우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도 가부키초일대를 오가는 사람이 많고, 돈키호테 같은 경우에는 24시간 영업을 하므로, 좀더 둘러볼 여유가 있고, 롯폰기 같은 곳은 주말의 경우 밤 12시를 한참 넘어서도 클럽을 운영합니다.
이렇게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하는 곳들도 상당수 있으므로, 가고자 하시는 곳에 따라서는 그날의 일정을 늦은 시간까지 늘려잡으실 필요도 있습니다.

 

또, 가시는 지역에 따라서는, 아침 9시부터 여행할 수 없는 곳들이 많은데요....
도쿄의 주요 상점들이나 볼거리가 10시부터 문을 열기 시작해서 11시에나 모두 문을 연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가시는 곳에 따라 도착시간을 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시는 주요볼거리들의 개관시간과 폐관시간, 휴관일 등을 파악해두시는 것도 일정을 잡을 때에,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오사카 숙소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도 되는데요... 우메다에서 1시간 거리라면, 교토나 고베보다도 더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물론 스룻토간사이패스를 사용하는 날은, 교통비 걱정이 없겠지만... 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날에는 교통비도 부담이 되고, 무엇보다 이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여행시간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난바 등 오사카 중심지역에서 숙소를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만...^^;;


8. 아사쿠사바시

 

아사쿠사바시는 야마노테센 구간은 아니고, JR総武線・中央線(소부센 츄오센)이 지나는 구간이라, JR노선을 이용해서 이동하기에는 편리합니다.
또 아사쿠사센이 지나가므로, 아사쿠사, 신바시, 오다이바 등을 가기에도 편리하구요...


반면, 신주쿠나 시부야, 하라주쿠까지는 25 ~ 30분 정도 걸리고, 요코하마나 하코네 등을 가기에도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아무래도 아사쿠사바시가 도쿄 중심부에서 우측에 위치하므로, 도쿄의 서쪽 지역을 오가기에는 조금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여행하시는 지역에 따라, 교통편도 좋고, 이동시간도 적은 곳에 숙소를 두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9. 야간열차 & 야간버스

 

1) 야간열차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한번에 가는 야간열차(急行銀河(500분 소요), 特急サンライズ出雲(396분 소요))는 16070엔 ~ 17640엔 정도로 아주 비싼 편입니다.
청춘18티켓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에는, 도쿄에서 오가키(大垣)까지 가서 보통열차로 갈아타는 방법을 이용하면 4600엔(청춘19티켓 2장)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조금 불편하고 피곤한 방법이구요....
따라서, 도쿄 <=> 오사카 구간을 저렴한 비용에, 보다 편하게 이동하시려면 야간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야간버스

 

JR에서 운영하는 야간버스는 크게 두 종류인데, 저렴한 것은 편도 5000엔, 왕복 1만엔이고, 보다 편리한 것은 편도 8610엔, 왕복 15190엔입니다.
저렴한 것은 한줄에 4개 좌석이 배치된 구조로, 좌석이 뒤로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서 조금 불편하고,... 비싼 것은 3열 배치에 좌석을 한껏 젖힐 수 있어서 편히 누워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쿄 <=> 오사카 구간의 JR버스 종류와 운행시각에 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jrbuskanto.co.jp/mn/cjindex030.html

 

한편, JR 야간버스 외에도 다양한 야간버스가 나와 있는데요... 그중 가격면에서나 시설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다음 버스입니다.
http://www.sunshinetour.co.jp/bus/bustype.html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3 종류의 버스가 나오는데요, 맨 위의 것은 3열 배치에 화장실이 딸린 버스로 편도 6300엔, 왕복 12500엔, 두번째 것은 4열 배치에 화장실이 딸려 있는 버스로 편도 4800엔, 왕복 9500엔, 맨아래의 버스는 4열 배치에 화장실이 딸리지 않은 버스로, 편도 4300엔 왕복 8500엔입니다(가장 저렴한 JR야간버스가 편도 5000엔, 왕복 1만엔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아주 저렴한 야간버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 <=> 오사카 구간의 야간버스 소요시간은 버스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8시간 정도입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지식스폰서가 활동 기간 (04년~08년 6월 종료)중에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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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스폰서란

20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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