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가 사천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베트남에서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서원호 위원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27일부터 3박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 양국 간 관광산업 환경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 상호 홍보 및 실무 경험과 기술 교류 등에 주안점을 둔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베트남 방문단이 동나이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협의회는 이 기간 중 대표 관광상품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항공우주산업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천시를 적극 홍보하고 호치민 소재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 사천시 관광홍보와 특산물 판매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베트남 달랏시의 주요 관광시설물을 견학한 후 달랏시 관광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정보도 교류했다.

서원호 위원장은 "사천시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국외관광객 유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국제관광교류를 통한 민간차원의 관광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