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랑 상당히 비슷한 ;; 저두 배트맨이  일부러 하비한테 간줄 알고.. ㅠ_ㅠ

근데 또 어느분이 해석한거 보니.. "네이버 지식인에..[ 다크나이트 조커의 심리상태 ]라는 글의 답변에 나옴!"

만일 정의 구현을 위해 하비에게 갔다면 진정한 배트맨 이었겠죠..

 하지만 조커는 배트맨이 레이첼을 구할거란 사실을 알고있었던 겁니다.. 즉  개인적 감정이 크게 작용하는..

불완전한 배트맨..!

그래서 하비가 있는 장소에 레이첼이 있다고 뻥을 친거죠!!

그럼으로써 ,, 레이첼은 죽게되고..(경찰이 속도가 느리죠)

배트맨은 진정한 배트맨으로 거듭을...

조커가 배트맨을 진정하게 만든거죠.

자세한 내용은 찾아가서 읽어보시길.. //

..[ 다크나이트 조커의 심리상태 ]라는 글

.

.

.

근데 제목부터 너무 스포;;

저도 답변해보겠습니다.

물론 윗분들 말대로

조커는 '일부러'  덴트/레이첼의 위치를 반대로 알려줍니다.

여기서부터 제 해석이 윗분들과 약간 덧붙여지는점과 달라지는점이있습니다.

참고로 이글은 스포일러성이 아주아주 농후한 글입니다. 끝부분의 내용을 제가 생각하는 바를 위해서 거의 다 끄집어냈습니다 -_-;; 영화를 보지 않은분은 되도록 읽지말아주십쇼

좀 나중에 아시겠지만 고든은 조커가 일부러 경찰서에 잡혔다는걸알죠.(일단 이건 뒤로가서 또언급합시다)

조커 체포전, 조커는 고담의 갱 두목들에게 고용되고(배트맨의 코너밀어붙이기에 의해)

조커의 계획에 의해 경찰청장과 서릴로판사(음 이름이 기억잘안나는군요)가 차질없이 사살당하고

마지막 하비덴트를 사살하러 브루스웨인의 파티장에서 꼬장을부리지만

사살계획은 결국실패하고 조커는 임시적으로 '하비덴트가 배트맨인가'라는 의심을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며칠후의 상황이던가) 배트맨의 자수가 공개적으로 발표되는데 자수한사람은 '하비덴트'였던것입니다.

아마도 조커는 그것을 보고 '하비덴트는 배트맨이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것 입니다.

아무튼 하비덴트는 목숨을 건 모험을합니다. (그저 감옥으로 호송되는것이지만, 조커의 공격이 매우 큰가능성으로 예상되었기때문에)

경찰들의 삼엄한 호위를 받긴하지만 조커의 유도대로 지하차도로 호송차량이 몰아지고 배트맨이 등장하여

하비덴트는 결국 죽지않게됩니다. 제 생각이긴하지만 조커는 그때 당시엔(하비덴트를 맹공할때) 덴트를 살려둘 생각이없던것 같았습니다.(바주카를 차 운전사의 약간미숙으로 호송차량을 못맞추고, 맞출뻔한적 1번이 있었음,

게다가 배트포드의 방어벽때문에 겨우 살아남) 또한, 배트맨과 하비덴트는 동일인물이 아니다라는

자신이 예상한 가설에 종지부를 찍는 아주 '의미'있는 행동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조커는 덴트/레이첼의 신병을 자신이 의도한대로 손아귀에 집어넣고 부하의 배에 번호를 입력하면 기폭장치 자체가되는 핸드폰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 놓은채 배트맨과 경찰에게 레이첼/덴트를 구하러 가라고

아슬아슬하게 가르쳐줍니다.

레이첼/덴트의 위치를 배트맨에게 알려주는 당시의 조커는 아마 배트맨에게 '레이첼'이 중요한 존재임을

눈치 채고있던듯합니다.

왜냐하면 조커가 바로 '일부러' 장소를 바꿔 알려주기때문이죠. 그저 자신의 재미를 위한것이아닌.

그렇게 함으로써 조커는 '뿌리깊은 정의의사도'인 배트맨의 최소한의 근간을 흐트려놓거나 타락시키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브루스웨인은 깊게 절망합니다. '레이첼'의 편지가 브루스웨인에게 전해지지않고 알프레드의 손을 거쳐 태워지지않았기 때문에 조커는 결국 배트맨을 망치려는 계획에 실패합니다.(편지에 관한것을 조커가 몰랐지만) 웨인은 비록 자기때문에 죽었으나, 결국 마지막에는 레이첼이 자신을 사랑하며 죽어갔다고 생각하며 애써 마음을 다잡습니다.

(또한번 설명하자면, 배트맨임을 알리는 발표전날 레이첼과 브루스는 서로의 이야기를통해서 자수를 하고, 결국 사랑을 이루자 라는 이야기를 서약했지만 덴트의 돌발선언으로 레이첼은 브루스에게서 마음을 돌리고서는  웨인과의 사랑은 이루어질수없다라는걸 깨닫고서 덴트에게로 마음을 향합니다. 이 내용을쓴 편지죠. 이게 전해졌다면, 웨인은 자신이 정체를 밝히지않아서 두 연인 모두를 파멸시켰다는 죄책감과 자괴, 절망감에 빠져 조커와 같은 혼돈의 사도로 변했을것입니다.)  

그후, 고든을 필두로한 경찰무리가 덴트를 데리러 향하고 (실제로는 레이첼을향해갔음)
배트맨이 레이첼을 향해 갈때(실제론 덴트에게) 유유히 경찰서를 폭발시키며 경찰차를 타고 도망갑니다.

그리곤 자신이 벌인일들이 조금씩 결과가 도출되기 시작하고있을때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려는자가

나타나죠. 조커는 밝히려는 자를 60분내에 죽이지않으면 고담병원을 폭파하겠다는 전언을 남기고,

배트맨이 결국에는 고담병원폭파하는길을 택할걸알기에 폭탄설치후 하비덴트를 악마의 혀로

밑바닥까지 타락시킵니다. 배트맨을 타락시키려다가 결국 그에 준하는 존재인 하비덴트를 타락시킨

조커는 여기까지 만족하기로하고 고담시민과 범죄자들에대한 마지막게임을 준비합니다(이건 얘기안하겠습니다)

조커와 배트맨의 마지막격투에서 결국 배트맨에게 진 조커는

여러 말을남기지만 가장 뼈있는 말을 남기죠

'넌 나를 완벽하게해.'

'뿌리 깊은 나무는 결국 무너지지않지. 네가 바로 그런경우군. 하지만 나에게도 마지막 남은 카드가 있어. 그게 바로 하비덴트지.' - 제가 이 대사때문에 위의 모든걸 추론한겁니다

-_-;; 제가 추론한사실은 제가 써놓은 '조커가 일부러 장소를 잘못가르킨이유'에 써놨습니다.

음 영화 뒷내용 다 끄집어 낸듯한 글이군요 -_- 아무튼 이 글쓰느라 힘들었습니다.

영화 함두 안보신분들 좀 후회할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볼때 제가 서술한걸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네. 반대로 알려줬어요.

처음에 조커가 말할 때,

레이첼은 X애비뉴 어쩌고 하고

하비덴트는 250번지 어쩌고 하잖아요?

근데 나중에 하비가 복수한답시고

고든 경찰 가족들 납치할 때 (누구한테 말했는지 기억안나네;) 이렇게 말해요

"레이첼이 죽었던 곳. 어쩌고 250번지."

짠. 완벽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