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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글래디에이터에 대한 건데.......내공 60
lbna**** 조회수 8,332 작성일2009.08.29

1)글래디에이터는 실존 인물 이었을까요?...

 

2)실존 인물이든 아니든 간에 왜 그런 인물들이 등장 했을까여?..

 

3)글래디에이터 옷을 통해 느껴지는 시대적 상황이 무엇일까여?..

 

 

한 문제당 내공 20 씩해서 총 60드립니다.//

 

부탁 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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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ja****
물신
전통 예절, 의식 74위, 문화재 13위, 세시풍속, 명절 3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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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래디에이터는 실존 인물 이었을까요?...

 

◈  글라디이터(Gladiator)라는 의미는 "검투사"라는 말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나오는 인물들은 역사적 사실 인물입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나, 콤모두스 황제등등의 인물은 대부분 실존 인물들입니다.
〈명상록〉으로 유명한 스토아 철학자이기도 한 아우레릴리우스 황제는 양자 상속으로 즉위한 다섯 명의 덕망 있는 황제가 로마를 다스린 로마제국의 전성기인 오현제 시대(서기96~180)의 마지막 군주였습니다.

 

에드워드 기본의 <로마제국 쇠망사>에 따르면, 아우렐리우스는 시민들에게 철학을 강의하고 전쟁을 인간성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한 평화주의자였습니다. 늘 사색에 잠겨있던 철인 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가 전쟁터에 직접 나가 병사들을 독려하는 장면은 뜻밖일수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속합니다. 평화를 사랑했던 그는 아이러니 하게도 재위 20년 동안 단 4년만 빼고 16년을 게르마니아 등 변방의 전쟁터에서 보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 황제의 아들이 코모두스 이며 그가 제위를 계승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온후하고 의심을 모르던 아우렐리우스는 아들을 무척 아껴 일찍부터 권력에 개입시켰다고 전해지며,. 다섯명의 현명한 황제들은 양자 계승을 통해 지혜로운 인물을 대물림했으나 유독 스토아 철학의 한 귀퉁이를 장식한 현인 아우렐리우스만은 부도덕한 아들 코모두스에게 제위를 물려주었습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코모두스는 게르마니아와의 전쟁터에서 아버지 아우렐리우스로부터 군사 앞에서 공식적으로 제위를 물려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늙고 병든 마르쿠스는 “지는 해를 바라보지 말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라”고 외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응석받이 코모두스는 ‘로마인들에게 내려진 가장 극악한 저주’로까지 불리는 폭군이 됐습니다. 코모두스 자신이 검투사 로서 쇠약해진 야수나 불리한 무기를 든 검투 사를 상대로 잔인한 살육전을 즐겼다는 것은 역사가들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횡음과 잔혹을 즐긴 코모두스는 실제 콜로세움에 나가 야수와 납검 든 검투사를 상대로 무수히 살육경기를 벌여 대전료까지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13년 치세 끝에 코모두스는 애첩 마르키아에게 독살됐으나 독이 늦게 퍼져 그의 레슬링 상대였던 청년에게 목 졸려 죽었습니다. 시체는 갈고리에 결려 검투사 들의 탈의실로 운반됐다고 합니다.

 

2)실존 인물이든 아니든 간에 왜 그런 인물들이 등장 했을까여?.

-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인물을 등장 시켰다고 보아집니다.

 

3)글래디에이터 옷을 통해 느껴지는 시대적 상황이 무엇일까여?.

- 초기 로마시대를 느낄 수 있는 의상과 분장이었습니다.


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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