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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세진,세조,주시경,헐버트,이국로,최현배가 한글을 지키기 위해한 일
비공개 조회수 2,616 작성일2016.03.22

최세진,세조,주시경,헐버트,이국로,최현배가 한글을 지키기 위해한 일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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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4Lang
태양신
한국사 34위, 영어 독해, 읽기, 국어 맞춤법, 문법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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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 1527년 <훈몽자회>를 저술하였는데 덧붙인 언문자모를 통해 한글 자모의 순서를 처음으로 정리하고 자모의 명칭을 정하여 국어학 발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며, 이두로 훈민정음의 사용법을 설명함으로써 한글 보급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중국어 학습 교재로 쓰이던 <노걸대>와 <박통사>를 훈민정음으로 발음을 표기하고 언해하였습니다.

세조 : 세조가 불경을 한글로 번역 출간하는 ‘간경도감’을 설치하고 [묘법연화경] [금강경] 등의 불교 경전을 훈민정음으로 번역, 출간함으로써 민간에 보급하였습니다.

주시경 : 소리를 적는 문자[기음문자]와 뜻을 적는 문자[기사문자]를 나누고 기음문자가 훨씬 훌륭하므로 한자대신 한글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초의 국어사전인 <말모이>를 최남선이 설립한 조선광문회에서 제자들과 더불어 편찬하려다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미완성본 1권만 남긴채 돌아가셨습니다. 한글학의 선구자로 수많은 후진을 두었습니다.

호머 헐버트 : 헐버트는 주시경 선생과 함께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점찍기 등을 도입했고,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만드는 등 교육사업에도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또한 저서 <대한제국 멸망사>에서 중국이 한글을 채택할 것을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극로 : 조선어학회 주간으로 있으면서 <조선어사전>을 편찬하였습니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기소된 16명 중 가장 형이 긴 6년형을 언도받고 함흥형무소에서 복역 중 8·15광복으로 석방되어 조선어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이후 북한으로 가 북한의 한글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최현배 : 주시경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았으며,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한글맞춤법통일안'제정의 핵심적 역할을 했고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해방 후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을 지내면서 국어 교재의 편찬과 교원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큰사전>을 편찬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일본어로 되어 있던 소총의 명칭을 우리말 즉 방아쇠, 노리쇠, 가늠자, 가늠쇠, 개머리판, 공이, 멜빵, 밀대 등으로 직접 지어 붙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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