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臨界點) : 액체와 기체의 두 상태를 서로 분간할 수 없게 되는 임계상태에서의 온도와 이 때의 증기압이다. 따라서 이 점까지만 액체가 존재할 수 있다

[출처] 임계점 [臨界點, critical point ] | 네이버 백과사전

소금을 왜 넣었다고, 님은 생각하시나요?

끓는 점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1. 배출구 2군데를 열어 놓으면 용기 내부의 기압이 외부의 대기압과 거의 같아서 내부액체의 어디서나 100도를 초과하면 끓습니다. 즉 내부에서 비등(끓음)이 일어나므로 녹말거품(거품안의 기체는 공기가 아니라 수증기임)이 중심과 하부에서 생겨서 표면으로 올라와서 양쪽 배출구로 쏟아져 나옵니다.

 2. 그러나 배출구를 한 군데만 열고 다른 한 군데는 밀봉하면,

증기압이 생겨서 님 말씀대로 '임계점 상승현상'이 일어납니다. 더구나 녹은 소금이 이 현상을 일어나는 것을 돕습니다. (순수한 물보다 소금물이 끓는 점이 수평이 아니라 비스듬히 올라간다는 것은 아실테고요^&^

3. 한쪽 배출구를 막으면, 내부 증기압이 증가하여서 끓는점이 올라가나 밑에서 계속 가열하므로 이내 끓게 된다. (한 쪽의 배출구는 열려있으므로, 증기압의 지속적 상승은 불가능)

  내부에서 끓어서 녹말물 거품(거품 안에 있는 기체는 물이 끓어 생긴 수증기임)이 위로 올라가면 한쪽 배출구만 열려있는 관계로 내부 증기압 때문에 끓어 나가지는 못하고 표면에서 터집니다(마치 수소풍선이 위로 올라가면서 터지는 것과 동일)표면에서 터집니다. (터지는 이유는 증기압이 생겼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므로 녹말거품의 부피가 커져서 터집니다.

 그래서 거품 속의 수증기가 밖으로 나가다가 냉각이 되면서 일부는  액화하여 물로 되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