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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알리는 홍보대사, 나도 될 수 있을까?
수원시 웹서비스 모니터 워크숍에 참여하다
2015-04-18 23:37:50최종 업데이트 : 2015-04-18 23:37:5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화창한 날씨에 기분까지 맑음이다. 18일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 웹서비스 모니터 단 워크숍이 열렸다.
웹서비스 모니터 단의 주요역할은 시민 소통의 홈페이지 콘텐츠 발굴 및 참여, 수원시 홈페이지, 모바일 웹 모니터링,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이다.
사실 시정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또한 거창하다고 볼 수도 없다. 자신들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들여 모니터링을 할 수도 있고, 홈페이지 정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다.

40명의 모니터단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 식에 이어 모니터들이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보는 것은 두 번째다. 사실 모니터 단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야 하는지 정보를 얻고 싶은 궁금한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구체적인 활동과 임무에 대한 확실성을 새기며 활동을 충실히 하기 위한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

정보통신과장은 인사말과 함께 웹서비스 모니터단 역할의 중요성 그리고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참여를 부탁했다.

수원을 알리는 홍보대사, 나도 될 수 있을까?_1
화성박물관에서 웹모니터단 워크숍이 열리다.

수원을 알리는 홍보대사, 나도 될 수 있을까?_2
스마트 보안 특강을 듣는 모습

수원시 홈페이지는 1996년 5월에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지자체중 최초라는 수식어도 얻게 되었다.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5개의 대 메뉴와 40개의 중 메뉴 그리고 9개 분야별 정보 5개 포털사이트로 콘텐츠 개수로는 590개에 달한다.
홈페이지 일일 방문 수는 5천300여명 가량이며, 회원 수는 4만2천여명이 넘는다는 통계다.

웹 모니터 단이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니 화면오류 수정 요청을 하거나 오타정정이나 개선사항요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살펴보다보니 조금 더 개선되면 훨씬 편리할 것 같은 제안이 생겨나나 보다.

모니터 단 중 한 분은 이런 의견을 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전통시장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문화관광분야에 쇼핑에 전통시장을 연결해 링크를 걸어 놓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그럴 경우 효율성으로는 수원을 찾는 외지인들이 쉽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상인들의 모습까지 홈페이지에서 쉽게 연결해 찾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고 한다. 또한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를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게재가 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그 다음 초청강사의 스마트 보안 특강이 있었다. 스마트 폰이 유용성과 편리성에 반해 스마트 폰으로 인한 다양한 피해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보았다. 모바일이 생활 속에 친숙하고 깊숙하게 파고들어 스마트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때다.

수원을 알리는 홍보대사, 나도 될 수 있을까?_3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수원화성답사에 나서다.

특히 웹 모니터 단은 모바일 활동을 주로 해야 하는 것이기에 주의사항에 모두들 집중해 듣는 모습이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해 금전적 피해까지 발생시키는 스미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어떤 경우에도 모바일을 사용할 경우 눈보다 손이 빠르면 손해를 보기 쉽단다. 먼저 세심하게 살펴보고 난 다음 진행을 해야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 시간여의 스마트 보안 특강이 끝이 나고 수원화성 답사 길에 나섰다. 화성은 수원시민들에게는 익숙하고 친숙한 곳이라 시도 때도 없이 둘러본 곳이지만 화성문화해설사의 풍부한 길잡이 역할로 인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면서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사는 수원에 대한 자부심이 새록새록 생겨나기도 했으니 화성답사야 말로 유익한 시간중의 하나였다.

따사로운 햇살에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뿌듯함과 자랑스러움까지 함께 느끼며 돌아볼 수 있었다.
장안문을 돌아볼 때 성을 건축한사람들을 표시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건축실명제라고 할까?
정말 지혜롭고 우수한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본 것 같다.
한 시간 반 정도의 화성답사가 끝이 나고 준비된 점심식사를 끝으로 웹 모니터 단의 워크숍이 끝이 났다.
이왕 시작했으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작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보자. 관심과 마음을 가지고 웹 모니터의 역할을 하다보면 수원을 자랑스럽게 알리는데 한 몫 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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