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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이자 두 번째 법무부 장관이다. 2019년 9월 9일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으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계속되면서 논란이 일자, 취임 35일 만인 그해 10월 14일 사퇴하였다. 그러다 2024년 3월 조국혁신당을 창당했고,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12명이 당선되면서 원내 제3당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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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國(한자)

출생 

1965. 4. 6. 

1965년 4월 6일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혜광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만 16세의 나이에 서울대 법대에 최연소로 입학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대학 졸업 이후에는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6세의 나이에 울산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었고, 울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관련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6개월간 수감생활을 했다. 이후 국제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가 1994년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불공정한 재판을 받았거나 가혹행위를 받은 정치범 및 양심수'로 사노맹 관련자들을 포함시키면서, 국제앰네스티가 정한 ‘올해의 양심수’로 선정됐다.
 
이후 동국대 법학과 교수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소장 등을 지냈으며, 2001년 12월부터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였다. 이 외에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국가위원회 비상임위원 ▷경찰청 경찰혁신위원회 위원 ▷대법원 양형제도연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7년 5월에는 문재인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돼 검경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을 앞장서 추진했다. 그러다 2019년 7월 26일 민정수석에서 퇴임하였고, 8월 9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다.

하지만 그는 법무부 장관 지명 이후 대학 표창장을 위조해 자녀 입시에 활용한 의혹(사문서 위조) 등으로 그의 가족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언론과 정치권의 집중적인 포화를 받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조 장관 지지 및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각각 서초구 대검찰청 일대와 광화문에서 대규모로 이뤄지기도 했다. 이처럼 논란이 계속되자 조 장관은 2019년 
10월 14일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특수부 폐지 등)와 인권존중 검찰 견제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뒤, 취임 35일 만에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하였다. 

한편, 그는 2024년 3월 조국혁신당을 창당하며 정계 입문을 밝혔고, 조국혁신당은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 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12명이 당선되면서 원내 제3당으로 진입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마지막 수정일

  • 2024. 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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