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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3, 재수를 생각 중인데요...
비공개 조회수 764 작성일2015.10.18


원하는 과는 간호학과인데, 내신이 2.9~3.0 으로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가천대와 을지대에 적성이란 도박을 걸었던 고3 학생입니다.


저번주에 가천대 적성고사를 치뤘고, 오늘 을지대 적성고사를 치뤘는데 굳이 합격자 발표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제가 열심히 하지 않은 결과라 억울하지는 않네요...


1. 다름이 아니라 이제 내년 수능은 올해와 다른 구석이 많다는데 어떤 점이 다른가요?

   수학 교육과정도 많이 바뀐 것 같고...

   한국사가 필수가 되고...

   국어는 AB가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2. SKY는 바라지도 않고, 수도권 내의 간호학과에 들어가면 소원이 없겠네요

    내년 수도권 내의 간호대에서 인문계열을 뽑는 학교(가천, 인하 등)가 많이 없어질까요?

    재수 준비할거면 자연계열로 사탐이 아닌 과탐을, 수A가 아닌 수B를 준비해야 할까요?


3. 혼자 독학재수 가능할까요? 집안 형편이 많이 안좋은지라 재수 학원을 갈 여력은 없고,

    지금부터 알바해서 인강 프리패스를 끊거나 할 생각입니다.


4. 재수 하면 적성, 논술, 정시 요 세가지 전형이 다 가능한가요?


5. 원서 넣을 때 생기부는 학교에 가서 뽑아야되나요? 올해는 온라인제공을 학교에서 해줘서

    그냥 체크만 하면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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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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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
대학 입시, 진학 2위, 고등학교교육 3위, 고등학교진학 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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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수능시험과 비교했을 때에 2017 수능시험에서 달라지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어영역 --> 단일 유형으로 통합

* 수학영역 -->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 영어영역 --> 현행 유지

* 사회탐구영역 -->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한국사 과목 분리(필수 응시)

* 과학탐구영역 --> 현행 유지

* 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 -->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한국사 과목은 수능시험의 모든 응시자들이 필수로 응시하게 되며,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의 등급만 제공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역은 현재와 같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하여 응시하면 됩니다.

 

 

2.

각각의 대학별 2017 대입전형계획은 이미 지난 4월 말에 확정 발표한 상태이며,

간호학과의 교차지원 허용 대학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추세입니다.

 

 

3.

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런데 독학이 오히려 더욱 잘 맞거나 독학으로도 충분히 성공이 가능할 만한 수험생은

솔직히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4.

재수 여부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나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정시모집의 일반전형은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고교 졸업시기에 따른 지원자격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5.

이것도 재수 여부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고교를 이미 졸업한 수험생이라도 학생부 정보의 온라인 제공을 동의하면

NEIS를 통하여 학생부 자료가 지원한 대학에 자동으로 전달됩니다.

20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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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 대학생입니다.

그동안 정말 많이 공부 하면서 저도 영어가 정말 많이 모자랐지만 나름 원하는

대학 갔습니다.

가장 많이들 하는 소리지만 정말 답은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 실제 경험에서 볼 때 영어는 자기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합니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겠지만요.

전 고등학교 들어올때 처음 본 모의고사는 100점 맞았습니다.

전 제가 정말 잘하는 줄 알았어요. 그치만 방심하고 놀다보니 고2 되면서

정말 개폭락했습니다.

150점 맞을 각오로 공부해야 자기가 원하는 성적이 수능에서 나오거든요.

가장 먼저 지금 추천하는 방법은 어휘를 외우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저 혼자 잘났다고 단어 안외웠다가 나중에 고2 겨울방학되서

이것저것 바쁜데 밀린 단어 외우고 있느라 개힘들었습니다.

3땐 탐구영역과 기출문제푸는데 소비해야 하는데 시간 모자랍니다. .

 

지금이라도 가장 기초적이면서 필요한건 어휘암기입니다.

보시기에 어휘장마다 조금 특별한 시스템들이 있는데 단어는 어휘장 선택이 신중해야 해요.

왜냐면 내용구성상 이해면이나 어휘 선정이 중요하거든요.(최근 출제어휘로 구성)

단어장은 다 비슷해 보여도 어떤건 몇장만 봐도 들여다보기도 싫고 집중안되는게 있고

어떤건 한시간 이상씩 봐지고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것들이 있는데

자기가 보기 편하지 않으면 자꾸 미루고 미루다 손을 놓게 됩니다.

저도 집에 두세권 있었는데 미루고 있다가 영포자 1등급만들기 사서 봤는데

보기도 편하고 외우기 쉽게 해주는 그런 시스템이라 아주 도움 많이 됐어요ㅎㅎ

마음이 급해지면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책도 눈에 쏙쏙 들어오게 되는거 같아요.

단어는 하루에 100개씩은 정기적으로 외어줘야 하는데 이 책은 구조상 그게 가능했거든요.

이거보면 수능 웬만한 단어는 안막힙니다. 제 친구도 영포자였다가

이 책보고 수능때 3등급까지 나왔거든요. 못했던 단어를 보완하려면 쉽게 이겨내셔야 되요.

단어를 외울때는 완전히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책을 몇번 본다는 각오로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영어 100점 맞는게 아니시라면 먼저 시간 많을때 어휘나 마스터 해 놓으시라는 겁니다.

중학교 단어들도 아주 중요하니 다 마스터하지 못했다면 영포자 1등급만들기 중학영단어를 먼저

떼시는 게 중요합니다.

 

참 그리고 수능볼때 왠만한 좋은 대학가고 싶으시다면 영어 듣기평가에서 틀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듣기평가는 굳이 책을 안사셔도 되고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다녀요

엠피에 넣으셔서 수준에 맞는 듣기자료 꾸준히 들으신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됩니다.

듣기책은 다 비슷비슷해요. ebs 듣기 하나사서 하나도 빠짐 없이 열심히 외우다시피

듣는다 생각하세요. 그러면 수능 듣기에서 다 맞을 수 있습니다. 듣기는 ebs 연계에서

지문이 거의 같게 나와요. 처음에 안들리는거 들으려면 좀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몇 번 듣고 딕테이션 하고 따라읽다보면 점수 올라갑니다.

 

독해는요 단어만 외우면 80%는 해결된거에요. 단어 많이 알고있다면 수능 문제 푸는데에

여기저기서 해석되는 구문만 뽑아와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특별한 구문이나 시제는 차차 배우실 수 있으실겁니다.

3때만 해도 기본으로 독해집 4~5권은 하게 되 있으니 독해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요.

문법,, 정말 이게 제일 문제죠. . 저도 이것땜에 학원 다닌 겁니다.

전 머리가 별로여서 혼자 책보고 잘안되서 학원도 다니고

학교선생님들도 많이 이용했죠. 가장 좋은 방법이 선생님 이용하는 거에요..^^

그치만 너무 쫄지 마세요 문법은 정말 돌고 돕니다. 나오는 문제가 거기서 거기에요

기출 문제집 한 3~4권만 풀어도 아 정말 이거 풀었던 건데 이런 느낌 듭니다.

학원을 다닐 형편이 못된다면 기본문법책 보고 ebs 인강들어도 좋을거 같아요.

지금 모의고사 문제풀이만 해서 점수 올리려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기초를 확실히 다져두는게 좋아요. 맘속으로는 점수 안나와서 조급할 수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으니깐요. 하지만 기초가 다 잘 다져져 있으면 점수는 반학기 지나면 무조건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때부터 진짜 점수가 나와요. 그러니깐 지금은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기본잡기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 님이 정말 마음 굳게 잡고 투자한 시간만 많으면 영어 좋은 성적 내는데 전혀 문제되진 않아요.

그럼 열심히 하셔서 좋은 대학 가세요.

20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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