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광해군과 영창대군
비공개 조회수 9,774 작성일2016.08.30
광해군이 어머니를 유패했던 이유와 영창대군을 죽였던이유가 머죠?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perf****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인목왕후 세력이 광해군을 몰아내고 영창대군을 왕의 자리에 올리려하였다는 소문이 돌았고(정말 꾸미고 있었을수도 있어요)
광해군은 이에 불안해 하여 인목왕후를 폐위시키고 영창대군을 죽였죠(광해는 서자이고 영창은 적자였기 때문이에요)
광해는 자신을 미워한 아버지 선조의 영향을 받아 평생을 왕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았고 실제로 그로인한 폭정으로 결국 인조반정으로 폐위를 당하게 됩니다

2016.08.30.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Negationist
초인
한국사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사실 따지고보면 영창대군은 왕위 계승권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존재입니다. 선조 승하 전 나이가 고작 2세에 불과했던 탓에 입지를 다질 처지가 전혀 되질 못하였고 애초에 광해군에 대해서는 탁소북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신료가 지지를 표하고 있었기에 영창대군이 광해군에게 실질적으론 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합니다. 그러나 선조가 광해군을 견제해볼 요량으로 유영경과 영창대군을 지지했던 탓에 영창대군은 (광해군 기준으로)위협적인 정적으로 인식되고 맙니다.
 광해군의 정권 기반은 비록 많은 신료들의 지지를 받았다고는 하나 불안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자기 아버지에게 정식으로 세자를 책봉받지 못한 상태에서 즉위했고, 비록 망나니라고는 하나 엄연히 장자 임해군이 생존해있는데다 명은 만력제의 내부 후계자 책봉 문제로 민감한 상황이라 명 또한 광해군의 즉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광해군은 자주 옥사를 일으키고 명에게 막대한 뇌물을 주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안정시키려 하였고 세자시절부터 자신을 지지한 대북을 중용하게 됩니다. 이 때 대북은 광해군이 마구잡이로 옥사를 일으키는 것을 악용해 반대파들을 음해하며 정적들을 숙청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광해군에게 위협적이었던 영창대군까지 옥사에 연루시킵니다. 결국 광해군은 영창대군을 사사하고 인목대비 또한 유폐하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사용했던 것입니다.

2016.08.3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oby****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권력투쟁의산물이겠지요

2020.04.2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