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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선조가 영창대군을 세자로 책봉하지 않은 이유
tjss**** 조회수 9,450 작성일2015.06.06
영창대군은 선조의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세자로 책봉되지 못하고 첩의 자식인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선조에게는 많은 자식들이 있었는데 서인들이 하필 인조반정을 통해 인조를 왕으로 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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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현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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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대군은 선조의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세자로 책봉되지 못하고 첩의 자식인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단 명분이 없습니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 나라가 위기에 빠지자 비상 사태속에서 세자가 되어 분조를 이끌고 전란 극복에 큰 활약을 펼칩니다. 큰 과오가 없는 세자를 폐하고 영창대군을 세우는 것은 명분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선조가 승하할 때 영창대군은 기껏해야 두살 밖에 안된 갓난 아기였습니다. 장성한 세자를 두고 영창대군을 왕위에 오르게 할 명분이 없었죠. 소북 세력이 특히 유영경 같은 사람이 선조의 유언을 위조하여 광해를 폐하고 영창대군을 보위에 오르게 하였지만 영창대군의 어머니인 인목대비도 이는 아니라고 여겨 광해군을 ㄷ즉위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선조에게는 많은 자식들이 있었는데 서인들이 하필 인조반정을 통해 인조를 왕으로 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조는 정원군의 아들이었습니다. 정원군의 어머니는 인빈 김씨로. 선조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선조는 인빈을 총애하여 인빈의 아들인 신성군을 세자로 세우려고 하였으나 갑자기 임진왜란이 일어나 당시 인망이 높던 광해군이 급히 세자가 되죠.나중에 신성군은 임진왜란 도중에 죽습니다. 이런 배경도 있었고 정원군의 아들인 능창군이 광해군 즉위 때에 역모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원군도 홧병에 걸려 죽었죠. 능양군이 바로 능창군이 형이었습니다. 그러니 광해군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겠죠. 그래서 복수에 뜻을 품고 반정에 참여하고 왕이 된 것입니다.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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