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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창 대군의 누나인 명안 공주는 어떻게 살았나요?
izim**** 조회수 27,229 작성일2004.06.15
역사에서 광해군을 배우다 보면... 인목 대비가 딸과 아들 한 명씩 낳잖아요. 아들은 영창 대군이고... 영창 대군은 유배되서 죽었는데 그러면 영창 대군의 누나인 명안 공주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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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r****
초인
한국사 95위, 세계사, 경매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명안공주가 아니라 정명공주 입니다..

선조의 적녀 정명공주[ 貞明公主 , 1603~1685 ]

정명공주는 1603년 선조의 유일한 적통 공주로 귀하게 태어났습니다.

인목왕후가 선조와 가례한지 1년만에 태어났는데, 선조로써는 왕비에게서 처음 본 아기인지라 대단히 총애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3년 뒤(1606) 영창대군이 태어나 관심이 덜해지긴 했지만, 어린 이 남매에 대한 늙은 아버지의 사랑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런 사랑이 6세때에 선조가 승하하면서 끝이나고, 광해군 연간에 어머니 인목대비와 함께 공주의 작위를 빼앗기고 5년동안 서궁에 유폐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가 인조반정이 일어나 극적으로 신분이 복원되고 그 당시로서는 꽤 많은 나이인 21살(1623)의 나이로 풍산 홍씨 주원에게 시집을 가, 일곱 아들과 한명의 딸을 낳았으며 83세(숙종 11년 1685)까지 장수 하여 매우 다복하게 살았다고도 볼수 있을 것입니다..

고진감래라고나 할까요..?

답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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