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최종 후보로 ‘낙점’된 허태정 전 대전 유성구청장이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전 구청장은 17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박영순 예비후보 간 결선 투표에서 53.96%을 얻어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46.04%)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데 허 전 청장은 “지지해주신 시민, 당원 동지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지금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 더 낮은 곳에서 더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이상민, 박영순 후보와 지지자분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선과정에서의 갈등은 빠르게 치유하고 두 후보의 좋은 정책을 담아 최종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현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