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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외무고시에 대해 질문이요
jhfi**** 조회수 7,873 작성일2007.10.02

사무관이 되기 위해선 외무고시를 통과해야 하죠 ??

사무관의 지위와 외무고시가 몇 차까지 있는지 그리고 제가 법학부인데 외무고시를 준비하기 위해선

무슨 준비가 필요한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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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
영웅
사회학 23위, 세계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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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관은 5급 공무원의 지위입니다. 공무원 생활을 일반적으로 9급부터 한다고 가정하면 30년을 넘게 근무해야

 

 획득할 수 있는 고위 공무원입니다.

 

 법학부면 결코 외무고시 준비하는데 있어 불리한 학과가 아닙니다. 의외로 법과목이 있거든요. 경제학과 영어공

 

 부를 위주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어떤 책을 보는 것이 좋은가?>

 

 외무고시 수험 과목을 찬찬히 보시면 알 수 있죠.  먼저 1차 psat 과목 중 언어논리는

 

 방재훈, 이시한이 쓴 책(메인책은 딱 1개)이 좋구요. 자료해석은 이승일 씨가 쓴 책이

 

 좋습니다. 상황판단은 이시한, 이승일 씨의 책이 좋구요

 

 2차 과목으로는 경제학은 정운찬 씨의 거지경제학, 이준구 씨의 미시경제학이 좋구요.

 

 행정학은 이명훈 씨의 행정학이 좋습니다. 행정법은 장태주씨나 홍정선씨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구요. 정치학은

 

 서울대 공저 박준영 외 '정치학으로의 산책', 헤이우드 '정치학', 최장집 '민주화 이후 민주

 

 주의'

 

 보통 이런 책을 많이 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법학원이나, 베리타스, 한림법학원에 물어보시면 더욱 정확할 듯

 

 합니다.

 

 

<외무고시와 외교관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외교관이 될려면 외무고시를 봐서 합격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얼마나 있었냐? 몇개 국어를 하느냐? 이런 것은 자격요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범죄자가 아닌한 누구나 외무고시를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외무고시는 총 3차까지 있으면 1차는 psat(공직적성평가)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가지 과목을 객관식으로 보는데 문제유형은 수능식이며 난이도는 수능의 10배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의 머리가 터지죠)

 

 이렇게 해서 1차를 어렵게 통과하면 2차시험이 있습니다. 2차는 주관식으로 경제학, 국제법,국제정치학, 영어, 제2외국어(독어,일어,불어, 스페인어 등등 중 하나 선택)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2차를 정말 어렵게 통과하면 3차시험이 있는데 이것은 면접입니다.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외무고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입니다. 한 해에 전국에서 고작 20명밖에 뽑지 않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서울대 출신들이 독점하고 있는 형편이죠.

  공부도 엄청나게 잘해야 됩니다.  거의 신에 가깝게 해야 되죠...

 

 이상입니다. 외무고시만 합격하면 외교관이 자동으로 됩니다. 그것도 5급사무관으로 말이죠. 이 직책은 상당히 높은 고위 직책입니다.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이죠.

 

 하여튼 건투를 빕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많이는 안 되겠지만 확실한 건 외국에서 공부하고 왔다고해서 이 시험을 합격하는 건 아니랍니다. 영어말고 보는 시험이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공부를 최고수준으로 하는 자만이 합격의 영광을 안고 외교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제 친구도 완전 국내 토박이입니다. 그래도 영어만 잘 하는군요.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정외과, 외교학과, 정치학과가 좋습니다. 다른 대학 출신이 외무고시에 합격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그리고 외무고시 1차를 보기위해서는 토익(775점이상), 토플, 텝스 등 영어자격시험에서 기준점수를 넘어야 응시가 가능합니다)

 

<외교관의 자격요건 및 기타정보>

 

적성및 능력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확고한 국가관이 있어야 함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고 교양을 갖추어야 함
준비방법
1) 필수요건
·외교관 공개경쟁채용시험(외무고시)에서 합격해야 함
2) 정규교육과정
·원칙적으로 학력의 제한은 없음
·4년제 대학에서 외교학 관련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법학과가 젤낫습니다. 정치외교학과만 되는것도 아니구요 또 결국 고시는 법이 상당부분 차지합니다. 법학과가 절대불리하지 않습니다.)

채용현황
1) 채용방법
·외교관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학력 제한은 없으나 나이는 20세 이상에서 32세 미만까지 제한을 두고 있음
·시험에는 5급 외무고등고시와 특별채용시험이 있는데 주로 외무고등고시를 거침
2) 고용현황
·외교통상부 소속 공무원으로 활동함

일단 영어만 완벽히 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외무고시에서 영어로 거의 100% 평가하구요.
그 다음에 해외 유학시에도 미국으로 갑니다.
그리고 어느 해외공관에 배치될지 어떤 임무를 맡길지는 정부가 하는것이므로 알수가 없습니다.
또 외교관들 사이에서는 오스트리아 같이 독일어권에서도 영어를 주로쓰기때문에 자기는 별루 걱정안한다면서 가더군요. 영어잘하는 나라는 많으니까요.
나중에 정말로 준비하고 싶은데 예를 들어 유럽권에서는 프랑스어(외교상)가 많이 쓰이구요.
남미지역은 서반아어, 중국은 중국어 등등입니다.
언어라는것은 하나를 완벽히 하면 특히 알파벳 문화권에서는 금방 배우게 됩니다.
님께서는 외무고시 합격할때까지 전혀 딴걱정 마시고 영어만 하십시요.
그후에도 유학부터 다시 해외공관 갈때까지 4년 이상의 시간이 있으니 정말로 충분할겁니다.
참고로 사촌형이 해외유학다녀와서 국내 2년 근무를 마치고 첫 해외 공관 파견시에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이등서기관으로 갔습니다.

아프리카는 정부에서 보내면 가야죠. 전에 말한것처럼 순환보직이므로 5년중 2년은 항상 후진국 공관에 가있어야 되구요. 나중에 대사나 참사 쯤 되면 구체적인 국가가 정해질터인데 그때 정부에서 발령을 내는거지 님이 가고 싶다고 가는 것도 아니요 가기 싫다고 안가는것도 아닙니다.

외교관은 명예입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구요.
돈과 한국 생활에 구애를 받으시면 적합하지 않겠지요.
학교 공부에서 수학은 역시 명문대 가기위해 필요한거고 외교관에 직접 도움되는 분야는 논리성 정도 겠지요.

문의기관
외교통상부 02) 720-2160 http://www.mofat.go.kr

 

<외교관이 되기 위한 좋은 책>

 

세계사와 관련된 책으로는 유시민 의원이 쓴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으시면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무고시를 보는 데에 있어 문화책이나 이런 것 보다

 

는 경제학책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행정고시, 외무고시는 경제학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그만큼 어렵구요) 그러므로 시작하기

 

전에 경제학 마인드를 확충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는 맨큐의 '경제학원론'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맨큐는 신케

 

인즈학파의 선두주자로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인물입니다.(하버드대 나왔구요)

 

 이 분이 쓴 '경제학원론'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간결하고도 쉬운 문장으로 경제학

 

에 대한 기본원리를 서술하고 있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세상을 보는 안목이 약간은 달라질 겁니다.

 

 

<외교관에 대한 제반정보>

 

<업무수행능력>  
 

  협상 글쓰기 행동조정 판단과 의사결정 듣고 이해하기   
  

 < 지식>  
 

 영어 역사 지리 사회와 인류 법

   
  < 성격>


   협조 사회성 적응성/융통성 스트레스 감내성 분석적 사고   
 

< 흥미>

  
  진취형(Enterprising) 관습형(Conventional)   
 

<  업무환경>  
 

 앉아서 근무 업무미래 업무량 과부하 자동화 정도 업무처리 신속성   
   하는일  
  우리 나라와 외국(혹은 국제기구)의 관계를 담당하며, 해외에서 정치, 경제, 상업적 이익을 보호,증진하여 해외 동포와 타국을 여행하는 국민의 개인적 업무를 처리한다.
외교통상부에 근무하면서 외교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외교관과, 세계 각국에 상주하고 있는 공관에 근무하면서 본부(외교통상부)의 지시를 받아 주재국과 교섭하는 외교관이 있다. 해외공관의 종류는 대사관(Embassy)과 총영사관(Consulate General)으로 구분된다.
  
   <임금>  
 

평균임금: 4170 (만원)   
  

  <전망>

  
  증가(72%), 현상유지(24%), 감소(3%)   


  

 <되는길>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외무고시에 합격하거나 특별채용으로 선발되어야 한다. 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인 외무고시를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외무고시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세 이상 32세 미만(2004년에는 31세 미만, 2005년부터는 30세 미만)으로 제한되며 학력은 제한이 없다. 시험은 1년에 1회 시행되며 총 3차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채용은 특수분야와 특수언어를 전공하거나 경력을 쌓은 사람을 비정기적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그 채용인원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외무고시에 합격하면 외교통상부 소속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기본교육을 소정기간동안 수료하며, 기본교육기간과 수습기간을 합한 1년 동안 행정자치부 소속의 시보(試補)공무원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그 후 외교통상부의 각 부처에 배치되어 2년 정도의 기본실무를 익히게 된다. 정규사무관이 되면 재외공관 근무 이전에 2~3년의 해외어학연수를 할 기회가 주어지며 연수가 끝난 후 인사발령이 나게된다.
외교관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국가를 대표하는 직업인만큼 각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소양을 갖추어야 하며,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협상능력이 뛰어나다면 일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해당 글은 지식스폰서가 활동 기간 (04년~08년 6월 종료)중에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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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스폰서란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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